이민 갔다면 어땠을까요?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다른 나라에 가서 살고 싶어 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이렇게 좁은 땅덩어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살다 보니 경쟁에 경쟁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고 흥분하며 말하기도 합니다. 좀 더 잘 사는 나라로 좀 더 어렸을 때 이민을 갔더라면 영어 때문에 이렇게 고통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이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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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쉬는 시간에 보는 그림책

  쉬는 시간 10분, 이 짧은 시간 동안 잠깐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이 있을까요? 여기 소개하는 그림책은 5분 보고 하루 종일 쉬는 시간마다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들입니다. 그래서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이기도 하지요. 한 번 읽고 오랫동안 그림 한 장면이 이야기처럼 마음에 남는 그런 그림책을 모아보았습니다. 유아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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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이 돋보이는 책들 (독자요청)

  책을 읽다 보면 액션 영화로 만들면 좋을 것 같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영화를 숨조차 크게 쉬지 않고 읽고 있는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미 영화로 만들어진 책도 있고, 영화 계약이 된 책도 있으니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상상한 액션씬과 영화의 액션씬이 어떻게 비슷하고, 다른지 비교하면서 보는 즐거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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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마지막 장편 소설! 도전~(독자요청)

  국어시간에 읽을 장편 청소년 소설’을 추천해달라는 독자 요청에 대한, 중학교 1,2학년에 이어 중학교 3학년입니다. 중학생이 되어 마지막으로 장편 소설에 도전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해보았거나 해보지 않았더라도 이 책부터 시작해 보면 가능할 듯합니다. 분명 사람이 동물로 변하는 SF 같은 이야기지만 어쩌면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이야기부터 제법 깊이 있게 편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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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계속 장편 소설! 도전~ (독자요청)

  국어시간에 읽을 장편 청소년 소설’을 추천해달라는 독자 요청에 대한, 중학교 1학년에 이어 중학교 2학년입니다. 중학생이 되어 장편 소설에 도전을 해보셨나요? 해보았거나 해보지 않았더라도 이 책부터 시작해 보면 가능할 듯합니다. 제목부터 끌리는 소설부터 읽다 보면 푹 빠져들게 되는 소설도 있고,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함께 읽고 세대를 넘어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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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첫 장편 소설! 도전! (독자요청)

  '중학교 학년별 국어시간에 읽을 장편청소년 소설'을 추천해달라는 독자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우선 중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중학생이 되어 장편 소설에 도전을 하려고 한다면 이 책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초등학교 때 읽은 책이 있을 수도 있지만 중학생이 되어 읽으면 분명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믿고 읽어보세요. 초등학교 때와는 사회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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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하는 이야기가 듣고 싶을 때

  그림을 설명한 책을 읽으면 알고 있다고 생각한 그림에서 새로운 장면들을 보는 재미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미술 과목 수행평가를 위해 그림 에세이를 찾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과 함께 보물처럼 찾은 책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참, 그림이 많은 새 책은 냄새가 강하게 나서 좀 어지러울 수 있으니 밀폐된 장소에서는 읽지 않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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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솔직히 말해볼까요?

  베스트셀러, 공공도서관에서는 빌리기 쉬운 책들이 아닙니다. 책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은 베스트셀러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사서 읽고, 꼭 읽고 싶어 하는 친구들에게 개인 책을 빌려주기도 하죠. 이런 경우 대여료가 있습니다. 읽고 나서 제게 그 책의 장단점을 이야기해 주는 거죠. 이런 솔직한 이야기를,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아 공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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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흥미로운 소설 배경은 일제강점기! – 2

  2년 정도 되었으니 그동안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흥미로운 책들이 많이 나와서 새롭게 모아보았습니다.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에도 갈 수 있었던 그때, 새로운 문물들이 쉽게 들어왔다가 없어지기도 하고, 나라를 잃은 국민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억울한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었습니다. 역시 배경이 넓다 보니 마치 로드 무비 영화 한 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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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소설책

  아직도 긴장하면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습니다. 여기에 소개한 책들은 이 버릇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 준 책입니다. 잘 고쳐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들 때문에(?) 계속 고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 주의할 점은 잠들기 전에 읽으면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뒷장을 넘기다가 다음날 아침, 지각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폭풍이 쫓아오는 밤』 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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