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를 꿈꾸는 친구들, 모여봐요!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은 어떤 책들을 읽으면 좋을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머리에 전구가 반짝 켜졌습니다. 맞다!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책추천을 받아보면 어떨까? 가톨릭관동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박보경 학생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박보경 학생은 모두 네 권을 추천하면서, 이런 당부를 했습니다. “청소년 시절에 책제목에 ‘간호사’ 들어가는 책만 읽는 것은 안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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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좀 쉬고 살자! 제대로 숨 쉴 권리에 대한 과학적 고찰 (독자맞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마스크는 인류의 공통 생존 아이템이자 패션 코드가 되어버렸다. 바이러스 탓에 마스크를 벗을 수 없음에도 2020년 올해 여름은 또 최악의 폭염이 예고되어 있어서 벌써부터 겁이 난다. 마스크를 벗자니 바이러스가 두렵고, 마스크를 쓰자니 더위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도대체 숨 좀 쉬고 살자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요즘, 태어나서 가장 기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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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그날이 오면… 사십 년 전 그 아이들을 기억하렴.

아직 계엄군의 발포 명령자가 누구인지, 희생자가 얼마나 되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5.18광주민중항쟁은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주화 운동의 출발점이자 밑거름이 되었다. 당시 언론 통제로 가려졌던 진실은 영화 <택시 운전사>로 친숙한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펜터에 의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지금은 그 역사적 의미가 공론화되어 특별법 제정과 희생자에 대한 보상은 물론 묘역 조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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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소설 읽어볼까? (청소년 큐레이터)

오늘의 큐레이션은 조금 특별합니다. 청소년이 직접 신청하고 작성한 북틴넷의 첫번째 청소년 큐레이션을 소개합니다!고전 소설, 조금은 따분할 것 같이 들리죠? 하지만 그 매력을 알게 되면 푹 빠져 버린답니다. 그 매력을 알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고전 소설 어디 없을까요?제가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고전 소설을 처음 접하신 분, 이미 접해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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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아서 더 끌리네

책이라는 것과 친해지려면 일단 부담이 없어야 해. 이왕이면 글자 수 적은 얇은 책이 딱이겠지? 그런데 얇다고 무조건 좋은 걸까? 응, 여기 소개하는 네 권은 책은 얇아서 부담없지만 재미있고 알찬 그런 책이야. 천천히 읽어도 십 분만에 다 읽을 수 있지만, 잔상은 오래 가는 그런 책이야. 『나에 관한 연구』 안나 회글룬드 지음|우리학교|2017년|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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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반전 로맨스 (독자맞춤)

두근두근,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마음을 따뜻하게 하죠. 나와 완전히 다른 한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책에는 사랑이라는 기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이 등장한답니다. 또 다른 기적으로 사랑을 지키려는 이들의 모험은 때로 위험하고 아슬아슬하기만 합니다. 기적의 반전 로맨스, 한 번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강주영님이 요청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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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야구!

이번 어린이날 선물은 프로야구 개막이라며 눈물 흘리는 야구 덕후여, 드디어 야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줄 서서 기다리는 Made in Korea 진단키트처럼, 한국야구도 중계권이 수출되는 신기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죠. 경기장에서 소리 높여 “응원”하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코로나시대에 방구석 야구라도 감지덕집니다. 치킨에 콜라가 진리이나, 여의치 않으면 빈 페트병이나 오렌지 비닐봉지, 신문지라도 알아서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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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고 싶다면 이런 책은 어떠니? 2 : 나도 이런 책은 쓸 수 있겠어! (중학생 버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19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에만 있는 사람을 뜻하는 ‘집콕족’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여러분에게 집에서 해볼 만한 일로 책 쓰기를 권한다. 짧은 글도 쓰기 어려운데, 한 권의 책을 쓰라니!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다음에 소개하는 책을 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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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애를 다룬 책: 형제, 전생에 원수가 아니었을까? (독자맞춤)

ㅊㅊㅊ친구 김윤주님으로부터 북틴넷으로 이런 주문이 들어왔어요. “형제자매의 "현실적인" 우애를 다룬 책이요~ 이 책을 읽고.. 언니가 있어서, 오빠가 있어서, 동생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그런 생각이 들 수 있는 책을 부탁합니다.” 아직은 형제가 있어서 좋은 것은 잘 모를 나이라고 합니다. 어른이 된 다음에는 모르겠고, 당장은 좋지 않은 것을 대라고 하면 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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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이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엄마와 딸, 이렇게 불러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먹먹해지나요? 그러면 당신은 ‘딸’이군요. 맞아요. 딸은 엄마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 한 귀퉁이가 찡해져 옵니다. 딸인 당신에게 말할 수 없이 소중하고도 애틋한 존재가 바로 ‘엄마’이니까요.   엄마와 딸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책을 다섯 권 모아보았습니다. 늘 내 곁에 있어온 엄마, 세상을 먼저 떠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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