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ㅊㅊ에서 소개한 온갖 분야의 역사책들

오늘은 ㅊㅊㅊ에서 소개한 온갖 분야의 역사책들을 모아봤습니다. 박찬일 셰프가 추천한 라면의 역사 『라면이란 무엇인가』 가와이 단 지음|신은주 옮김|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2015년|156쪽 라면 좋아하시는지. 99퍼센트의 사람은 라면을 좋아한다. 나머지 1퍼센트의 사람은 짜파게티를 좋아하는 거다. 물론 내 추측이다. 라면은 가장 싼 가격에 놀라운 맛과 기쁨을 준다. 내가 스스로 요리하기에 라면처럼 완성도 높고, 심지어 실패해도 아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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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 아이가! 2 – 친구 관계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책

친구 문제로 힘들어하는 여학생과 대화한 적이 있었다. 그 학생은 친구 때문에 학교에서 생활하기도 힘들다며 눈물을 흘렸다. 내가 그 학생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은 학생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것뿐이었다. 친구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이 의외로 많다. 청소년기를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친구 관계로 고민하기 마련이다. 친구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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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이야기, 특별한 주인공들 (게스트 큐레이터)

문학은 뭐니뭐니해도 상상력이고, 상상력하면 판타지나 SF 장르가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호빗』 같은 판타지, 『기억 전달자』 같은 SF 등 전통적 작품이 아님에도 읽다보면 이상한 상상력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지 궁금해 하며 계속 책장을 넘기거나 반대로 알쏭달쏭해 하며 책장을 덮게 되지요. 그럴 때 ‘내가 책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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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다움과 페미니즘의 공존 (독자맞춤)

* 남자다움과 페미니즘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퍼뜨리고 다녔다는 이유로 죽음을 당했다고 한다. 그저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이 사람을 죽여야 할 만큼 위험한 발언이라고 생각되었던 이유는 뭘까. 우리 스스로가 자신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더 깊이 성찰할만큼, 우리는 덜 어리석어지고 덜 충동적이 되며, 진심으로 타인을 이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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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읽는 소설, 그래픽 노블

만화를 생각하고 읽으면 재미없을 수 있어요. 그런데요 조금만 익숙해지면 아주 매력적인 장르에요. 글을 읽다보면 그림으로 표현되었으면 좋겠다 싶을 장면들이 있잖아요. 예쁘고 아름다움을 느끼기보다는 책을 통해 다양한 방면으로의 자극과 한껏 성숙해진 느낌을 받고 싶은 친구들이라면 추천해드립니다. 『아가미』 구병모 지음|이경하 그림|위즈덤하우스|2018년|220쪽 원작의 줄거리를 듣고 읽고 싶은 생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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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 정신 – 과학자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책

우리는 여름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전 세계의 소식을 만날 수도 있다. 눈부신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현재 매우 편안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 이런 과학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과학자가 살아가는 모습은 어떨까? 과학자의 삶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책을 추천한다. 뜨거운 태양만큼 놀라운 열정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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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를 이루는 세상의 첫 번째 이야기 – 장애인 (청소년 큐레이터)

오늘의 큐레이션은 조금 특별합니다. 청소년이 직접 신청하고 작성한 북틴넷의 열번째 청소년 큐레이션을 소개합니다!장애인, 다문화 가정, 성 소수자 등의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사회 구성원이 다 함께 하모니를 이루어 가는 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바라보는 좋지 않은 시선을 변화시켜 다름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다. 『어른이 되면』 장혜영 지음│우드스톡│2018년│286쪽 남과 다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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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과 성차별 그리고 우리 (독자맞춤)

독자 요청으로 들어온 큐레이션은 “양성평등”에 관한 책인데, 일단 양성평등이 아니라 성평등이라고 하고 싶어요. 성별 이데올로기를 덮어씌우는 순간 남자든 여자든 모두에게 억압적인 측면이 존재하니까요. 성평등 이슈는 성차별 문제를 들여다보고 차별을 일으키는 사회적 구조를 깨닫는 거예요. 이걸 통해 세상의 수많은 차별에 대해, 차별받는 사람들에 대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넓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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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장편소설 (한국소설편)

소설 읽는 거 좋아하나요? 별로 안 좋아한다고요??? 그렇다면 철학, 역사, 과학, 사회, 이런 분야의 책 읽는 건 어때요? ㅋㅋ 비문학 책에 비하면, 소설 읽는 것이 조금 더 재미있고 즐거운 일 맞죠? 단편 소설 읽는 것도 재미있지만, 짧은 호흡에 아쉬울 때가 있어요. 조금 긴 호흡으로 이야기에 푹 빠지고 싶을 때! 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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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의 세계 – 김재호 촬영감독이 추천하는 여섯 권의 책 (게스트 큐레이터)

영화에는 고독한 예술가라는 말이 없어. 왜냐하면 영화를 만드는 현장에는 늘 사람들이 복닥거리거든. 영화를 책임지는 감독을 비롯해 캐릭터를 만드는 연기자, 빛과 렌즈로 화면을 만드는 촬영팀, 영화의 배경을 그럴듯하게 꾸미는 미술팀, 우주선이 날고 화염이 터지는 특수효과팀 등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영화를 만들지 그래서 영화를 혼자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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