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알못이지만 과학과 친해지고 싶어?

제가 바로 ‘과알못’입니다. 평소 과학에 관심이 적고(거의 없고), 과학에 대해 아는 것이 적어요(없어요). 과학에 대한 책을 읽노라면 자연스럽게 건너뛰며 읽는 자신을 발견하지요. 모르는 용어들이 많으니까 꼼꼼하게 읽지 못하고 저도 모르게 적당히 건너뛰면서 읽게 되는 거예요. 그러다보니 읽고 나도 잘 알지 못하고 책을 읽은 감흥과 보람도 적을 수밖에요. 분명, 저와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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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는 공부법(독자맞춤)

이번에는 온니 님이 요청하신 주제로 찾아왔습니다. “고등학생인데, 공부를 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을 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게 용기를 주는 책”을 추천해달라 하셨는데요. 우리나라 입시생의 현실을 생각해볼 때 그 절박함이 느껴집니다. 어떤 책을 추천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두 가지 방법을 찾아냈어요. 하나는 실전 편, 또 하나는 희망 편. 딱히 입시 공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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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만나요

  카페 좋아하나요? 편안하고 감성적인 공간에서 친구들이랑 수다 떨며 시간을 보내고 나면 스트레스도 싹 풀리는 것 같아요. 혼자 가서 가만히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려도 좋고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면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았어도 일상에서 한 걸음 비껴난 듯한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인지 카페알바 하고 싶다는 친구들도 많더라고요. 하지만 모두가 당장 카페알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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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되고 싶어요

배우는 글을 붙들고 세상에 없는 인간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에요. 거짓을 진실처럼 보여주죠. 영화배우에게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배우는 어떻게 배우가 될까요? 그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영화 관련 책들은 번역서가 많은데, 일부러 한국 작가들이 쓴 읽기 쉬운 책들만 모았어요. 『영화가 배우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것들』 김수연 지음|안나푸르나|2018년|164쪽 연기론의 고전이라는 스타니슬랍스키 등의 러시아 작가들의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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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친구들의 버킷리스트를 들어보면, 그 중 하나는 꼭 ‘여행’이더라고요. 우리는 왜 그렇게 떠나고 싶어할까요? 어찌 보면,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불편을 자초하는 일이잖아요. 교통수단을 이용해 낯선 지역을 찾아가야 하고, 날이 저물면 하루 묵을 숙소를 찾아가야 하죠. 두 다리로 많이 걸어야 하고요. 그럼에도 ‘여행’은 언제나 우리의 달콤한 꿈이지요. 전 세계적인 돌림병으로 인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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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만큼 재미있는 2탄 – 후속작도 재미있는 소설

영화나 드라마가 흥행하면 후속작이 나올 때가 많다. 최근에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 게임’도 후속작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요즘에 청소년이 읽을 만한 소설도 후속작이 나올 때가 있다. 이전 작품의 인물, 사건, 분위기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독자에게 쏠쏠한 재미를 준다. 1탄만큼 재미있는 2탄 작품을 몇 권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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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쿵쾅, 흥미진진한 시간 여행!! 타임슬립 소설

타임머신을 탈 기회를 얻는다면 어디로 가고 싶나요? 통일신라시대? 가야? 아니면 조선? 저마다 다를 거예요. 고등학교 때, 답을 한 칸씩 밀려 쓰는 바람에 대입 시험을 망친 적이 있어요. 물론 나의 실수로 벌어진 결과지만 힘든 일에 맞닥뜨릴 때면 그일 때문에 내 인생이 엉망이 됐다며 자책했지요. 인생의 절반을 살았는데도 여전히 시험 치루는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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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직업 관련 시리즈

도서관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직업 관련 책들을 시리즈로 구비해 놓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진로와 관련하여 찾는 청소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공공도서관에 있으면 특히 많이 찾는 직업은 ‘스튜어디스’, ‘간호사’,‘디자이너’인데 이럴 때면 시리즈별로 보여주며 비교해서 필요한 부분을 알아보라고 권합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책들은 시리즈 도서입니다. 시리즈를 소개하기 위하여 특정 직업 두 개를 선택해서 알아볼 예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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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지 못한다고 얌전한 건 아니야!

흔히 식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움직이지 못하고 조용하며,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며 살아가지만 눈에 띄지 않고, 늘 참고 인내하며 모든 것을 내주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이미지 말이다. 하지만 식물은 움직이지 못하고 소리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자급자족할 능력이 있기에 움직일 필요가 없는 것이며, 소리가 아닌 화학물질을 이용해 동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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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면(이정원 ETRI 박사)

우리가 인공지능 없이 살 수 있을까요? 우리가 스마트폰을 버릴 정도의 각오를 하지 않는다면, 인공지능도 버릴 수 없을 거에요. 인공지능 기술은 이미 일상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2016년 알파고 이전만 하더라도 학계 전문 용어였던 딥러닝은 이제 상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점점 더 발전하고 있고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서 연구자들도 따라잡기 힘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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