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간에 같은 반 친구에게 자꾸 눈길이 간 적 있나요? 학원 가는 길에 초등학교 동창을 마주쳤는데 쑥스러워서 인사도 못하고 지나친 적은요? 좋아하는 마음이 큰 데도 괜히 부끄러워서 정반대의 행동을 한 적은 없나요? 공감이 가는 친구들이라면 이 책들을 더 재밌게 읽을 것 같아요. 언제라도 일상에서 마주칠 것 같은, 평범한 친구들이…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개인의 삶이 다양하게 공유되고 있어요. 직업이나 취미가 너무 달라서 일상에서는 마주치기 어려운 사람들의 모습도 쉽게 접할 수 있고요. 지체장애, 시각장애를 가진 유튜버들도 활약하고 있지요. 예전에 방송 미디어에서 접하는 ‘장애’, ‘장애인’에 대한 내용은 안타까운 사연이나 무거운 이야기가 많았어요. 반면에 유튜브에서 만나는 장애인들은 발랄하고 의욕 넘치는 모습을…
겨울 방학에 읽기 좋은 만화책 북틴넷 친구 여러분, 올 한 해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드디어 기다렸던 겨울 방학이 찾아왔어요. ^^ 여러분은 이번 방학에 특별한 계획을 세우셨나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 스케이트와 스키 등 겨울 스포츠 즐기기, 붕어빵과 호떡 등등 겨울철 간식 먹기, 겨울에 누릴 수 있는 여러 즐거움 중…
한 학생이 가족들도 친구들도 모두 바빠서 혼자 심심했다고 투덜거리며 찾아왔어요. 가벼운 수다를 떨다가 만화책이라도 읽어야겠다며 전용서가로 향했지요. 많이 본 웹툰 책들 속에서 조금 심심해 보이는 그림체의 책을 발견했어요. 살짝 주저하다가 새로운 걸 읽어보겠다며 가져갔지요. 며칠 지나지도 않아 씩씩한 얼굴로 찾아와 책을 반납해요. ‘선생님, 이런 책 또 없어요?’ 마음 따뜻해지는…
도서관에 살고 있는 고양이 이야기 들어본 적 있나요? 귀여우면서도 점잖아 보이는 고양이와 책이 있는 공간이 참 잘 어울려요. 자세한 사정을 들여다보면 엉뚱하고 소란스러운 일들도 많지만요. ‘듀이’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는 대표적으로 유명한 도서관 고양이예요. 안타깝게도 지금은 세상을 떠났고, 책 『듀이(비키 바이런, 브렛 위터 지음/배유정 옮김/갤리온/2009)』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고양이와 함께…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책을 좋아하시나요? 아, 두 분야를 모두 좋아하신다고요? 잘됐네요! 마침 딱 맞는 추천도서 5권을 준비했거든요. ‘음악에 대한 책’을 찾아보면 클래식에 대한 책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더 다양한 음악 분야를 알고 싶었던 분들을 위해, 혹은 ‘음악’ 그 자체에 대한 책을 읽고 싶었던 분들을 위해 이 큐레이션을 준비했습니다. 그럼 한 박자…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한다. 거리상으로 가까운 곳이지만 일본과의 관계는 매끄럽지 않을 때가 많다. 아마 우리나라가 36년 동안 일본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난 지 70년이 넘었는데도 일제 강점기의 흔적은 아직 남아 있다. 그리고 일본군 성노예처럼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도 있다. 우리의 아픈 역사, 그러나 보듬고 함께하며, 끝까지…
사회 과목은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에 대해 공부합니다. 도서관에서는 300번대 사회과학 분야 서가에서 관련 책들을 찾아보기 쉬워요. 나의 삶에 영향을 주는 정치, 경제, 법, 교육 등 여러 가지 사회 제도를 다루거나,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이야기를 담은 책들이 있어요. 독서동아리 친구들과 이 분야의 책을 읽으면 이것저것 문제만 많고 답이 없어서…
3월이에요. 개학을 하고 새학년 새교실에서 새친구들과 새선생님들을 만나요. 새해가 시작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3월이 되어야 정말로 한 해가 시작하는 것 같아요. 한 학년 올라온 실감이 나면서, 학업이나 진로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기도 하고요. 특히 진로에 대해 생각할 때 막막해지는 친구들도 많지요? 이 세상에 어떤 직업이 있는지 다 알지…
“마음 둘 곳 없으면 도서관에라도 와. 네 편이 되어 줄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 새해를 맞아 많은 이들이 새로운 목표를 세웁니다. ‘책 읽기’도 아마 단골 새해 목표 중 하나겠지요. 한편으론 벌써부터 한 해 동안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을지, 작년보다 많이 읽을 수 있을지 부담을 느끼는 친구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