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에게 한 걸음 다가가기

  스페인 여행을 갔을 때, '타파스'라는 한 접시 요리가 유명하다고 하여 식당을 찾아갔어요. 인기가 좋아 시끌벅적한 곳이었는데 한국 사람도 얼마나 많이 왔던지, 현지 점원은 몇 가지 메뉴를 한국어로 추천해줬어요. 그중 젤 첫 번째로 인기가 많다는 요리는 바로 구운 가지였어요. 나물반찬으로 주로 먹던 가지가 생각나 썩 끌리지는 않았지만, 모처럼의 여행이니 도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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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함께 얘기해봐요! – 중학생과 독서 대화하기 좋은 책

‘한 사람이 열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열 사람이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다. 함께 책을 읽는 것이 혼자 읽는 것보다 좋다는 뜻이다. 함께 책을 읽고 그 책으로 대화를 나누면 어떤 점이 좋을까?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면서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깨달을 수 있다. 그러면서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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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어울리는 책 – 수영, 바다

  팬데믹으로 인해 1년 미뤄진 올림픽이지만 클라이밍, 서핑, 스케이트보드 등 새롭게 선보이는 종목들도 있어 흥미로웠어요. 그중 서핑은 탁 트인 바다에서 하는 종목이어서 여름에 더욱 어울리는 스포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올림픽 서핑의 초대 챔피언은 브라질 선수였는데, 빈민가에서 태어나 생선상자 뚜껑을 가지고 처음 서핑을 연습했다지요? 보통은 우리나라 선수의 경기에만 관심을 갖지만, 브라질 선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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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읽자! – 청소년에게 권하는 만화책

고등학교 시절의 일이다. 동아리 활동 시간에 나는 만화 『삼국지』를 읽고 있었다. 그런 내 모습을 본 선생님은 나를 혼내셨다. 독서 시간에 왜 만화를 보고 있느냐면서. 지금은 만화를 보는 시선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학교에선 만화를 수업 자료로 활용한다. 학교도서관에도 만화책이 많이 있다. 이제 만화는 학교에서 당당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여러분에게 재미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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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심심하지 않아? 이거 읽어봐! – 삼척여고 1학년 6반이 대놓고 권하는 책

기말 고사 끝나고 나면 공부도 하기 싫어지고 계속 놀기도 좀 마음 안 편하잖아. 우리는 여름방학이 열흘 정도 남았을 때부터 국어 시간에 책을 읽었어. 국어 샘이 박스에 가지고 온 책들이었는데, 전부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 방학이 하루 남았을 때, 학급 회의를 하면서 북큐레이션을 작성한 거야. 우리반이 선정한 책을 전국의 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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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아프지만 기억해야 할 우리 현대사의 비극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뉴질랜드…”한국 전쟁에 참여한 유엔 참전국 16개국을 열거한 노래다. 어린 시절 고무줄놀이를 하면서 뜻도 모르고 불렀지만 무의식 속에 남의 나라 전쟁터에 와서 싸워준 유엔군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겠다는 당시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었을까전쟁 후 7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쟁의 상처와 증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천만이 넘는 실향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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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형 vs 감정형 – 소설 주인공으로 보는 MBTI ③ (독자맞춤)

세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판단기능에 대한 차이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판단 기능에 따라 사고형(Thinking)과 감정형(Feeling)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을 두고 맞다와 틀리다로 판단하는 사람과 좋다는 것과 나쁘다는 감정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분명히 이 둘의 차이가 있죠. 원리와 원칙에 근거하여 판단하기도 하고, 의미와 영향에 따라 판단하는 것도 경우에 필요한 일입니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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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감정에 대하여 (청소년 큐레이터)

오늘의 큐레이션은 조금 특별합니다. 청소년이 직접 신청하고 작성한 북틴넷의 열네번째 청소년 큐레이션을 소개합니다!사람의 감정은 복잡하고 알 수 없지만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청소년기가 되면 느끼는 감정들이 더욱 복잡해진다고 합니다. 기쁘면서도 부끄럽고 화가 나면서도 미안하고, 이런 알 수 없는 감정들을 담고 있는 3권의 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몬드』 손원평 지음│창비│2017년│264쪽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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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형 vs 내향형 – 소설주인공으로 보는 MBTI ① (독자맞춤)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을 이야기하기에 성격을 예로 들어 이야기하기 참 좋지요. 요즘 핫한 MBTI는 4가지 분류 기준으로 16가지 성격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4가지 분류기준을 중심으로 책을 추천합니다. 사교적이고 활동적이고 외부의 자극을 통해 배우는 방식이 더 효과적인 E(extraversion)유형과 자신의 내면에 더 집중하고, 이해한 다음에 경험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생각을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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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생각하게 되는 책

‘책’은 인간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왜 사람은 ‘책’을 읽을까요? 예전부터, 다양한 사람들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말해왔지요. 오늘은 ‘책’을 읽고, 책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책은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해주고, 새로운 존재로 변신하는 즐거움을 주지요. 또 어떤 상황에서는 자신을 지키는 강력한 무기가 되기도 하고요.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 보고 소중한 것을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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