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병 이야기』
샤론 E.맥케이 지음|하정임 옮김|다른|2014년|1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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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E.맥케이 지음|하정임 옮김|다른|2014년|180쪽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 지음|황가한 옮김|민음사|2019년|376쪽
샤론 E. 맥케이 지음|윤정숙 옮김|천개의바람|2014년|248쪽
니콜라이 포포프 글, 그림|현암사|1997년|50쪽
전쟁이 끝난 자리에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가 많다. 전쟁이 일어나면 모든 것이 파괴되고, 많은 이들이 죽는다. 이런 전쟁이 어떻게 시작되는 것일까? 어떤 이유로 전쟁은 일어날까? 전쟁은 인간의 작은 욕심에서 시작될 때가 많다. 남들보다 높은 위치에 올라서고, 남들보다 조금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러한 전쟁의 속성을 정확하고 간결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이 『왜?』이다. 글이 하나도 없는 그림책을 보면 ‘왜?’ 쥐와 개구리가 전쟁을 일으켰는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정말 전쟁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반 바레네체아 지음|고래이야기|2014년|50쪽
전쟁에 미친 한 남작이 있다. 그는 전쟁에 나가서 팔과 다리를 잃어도 전쟁을 멈추지 않는다. 팔과 다리를 잃을 때마다 목수가 새로운 팔과 다리를 만들어준다. 그러다가 결국 남작은 머리를 잃고 돌아온다. 목수는 남작의 머리까지 새롭게 만들어주고 그 후로 사람들은 이전보다 평화롭게 살아간다. 남을 해치는 전쟁만 좋아하는 남작과 남을 이롭게 하는 목수의 대조적인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이 그림책을 읽는 독자라면 두 인물이 지향하는 전쟁과 평화 중 우리에게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쉽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권정생 지음|창비|2012년|300쪽
정명섭, 신효승, 이노우에 히로미, 최민석 지음|김원철 그림|북하우스|2011년|352쪽
김광일, 박지현 지음|남기영 그림|자음과모음|2012년|160쪽
임용한 지음|혜안|2011년|258쪽
전쟁은 대단히 복잡한 과정의 결과물입니다. 따라서 전쟁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맹활약하신 임용한 선생과 함께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임용한 선생은 딱딱하고 복잡하지 않고 쉬우면서도 직관적으로 설명을 해주기 때문이죠. 아울러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삼국시대 전쟁사를 다루기 때문에 고대사를 이해하는데 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같은 시리즈의 다음 책들은 고려시대의 전쟁사들을 다루는데 역시 볼만합니다.
#역사 #전쟁 #전쟁과역사 #토크멘터리전쟁사_임용한 #삼국시대전쟁사 #어렵지만_쉽게 #다음권들도_재미있어요 #시리즈
이내주 지음|채륜서|2017년|296쪽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의 굵직한 전쟁과 그 전쟁의 승패를 좌우했던 무기와 전술들을 다룬 책입니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군사사를 연구한 저자라서 내용이 다소 딱딱한 편입니다. 하지만 역사 속의 전쟁사를 한 눈에 보고 흐름을 파악하기에는 더 없이 적당한 책입니다. 아울러 화약무기나 테르시오 같은 한 시대를 풍미한 무기나 전술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고 있지요.
이임하 지음|철수와영희|2013년|208쪽
올해는 분단이라는 비극을 가져온 한국전쟁이 벌어진지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 동안 반공의 그늘 아래 한국전쟁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거나 혹은 숨겨진 부분들이 많습니다. 이 책은 그런 그늘을 걷어내고 해방부터 한국 전쟁, 그리고 분단을 10대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보여줍니다. 그리고 전쟁의 그늘 속에서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민간인들의 희생과 아픔 역시 잘 보여주고 있죠. 아울러 이런 참혹한 전쟁이 다시는 이 땅에서 벌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도 말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