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힘을 내보자!

세상 어디에선가는 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도 그렇죠. 나의 아픔이, 여기서 소개하고 있는 아이들의 아픔과는 비교할 수 없이 작은 것일지는 몰라도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이 책을 읽고 아픔을 견디는, 이겨내는 비법을 전수받아보세요!


『브레드위너 – 첫 번째 이야기
 카불시장의 남장 소녀들』

데보라 엘리스 지음|권혁정 옮김|나무처럼|2017년|184쪽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브레드위너는 한 권이 아닙니다. 자그마치 4권이죠. 하지만 책을 읽으며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이슬람 극단주의자 탈레반 정권 아래서 살아남아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4권도 부족하게 느껴진답니다. 살아남아야 했던 파바나와 파바나의 가족 이야기, 한 번 읽어볼까요?

#아프가니스탄 #브레드위너 #파키스탄_난민촌_실화를바탕으로 #한번읽으면끝까지보게되는 #시간순삭 #무섭지만_알아야하는 #외국소설


『나는 초콜릿의 달콤함을 모릅니다』

타라 설리번 지음| 이보미 옮김|푸른숲주니어|2017년|264쪽

나는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는 소년 노동자입니다. 동생 세이두와 함께 돈을 다 갚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지요. 탈출을 꿈꾸기도, 돈을 갚고 나가는 것도 꿈꾸기 어렵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세이두 형제의 이야기를 보며 많은 감정이 밀려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내가 먹는 음식의 가치가 달라보일거에요.

#카카오농장 #어린이_청소년_강제노동 #노동자의목소리 #현대판노예의삶 #무섭지만_알아야하는 #외국소설


『난민들』

아넬리즈 외르티에 지음|정미애 옮김|다림|2016년|216쪽

주인공 밀라의 이야기 중간중간에 또래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처음에는 밀라와 나머지 아이들의 이야기의 연관성을 느낄 수 없었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밀라와 나머지 아이들을 응원하게 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에리트레아난민들 #밀라 #구원의섬_람페두사 #사람답게_살기위해 #무섭지만_알아야하는 #유럽소설


『보라색 히비스커스』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 지음|황가한 옮김|민음사|2019년|376쪽

나이지리아 상류층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성공한 아버지, 한없이 순종적인 어머니, 공부 잘 하는 아들, 딸! 그런데 그 가정은 지옥이었습니다. 말없이 가해지는 엄청난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폭력, 소설 속에 배경으로 등장하는 나이지리아의 모습이 오히려 낯설고 우리나라 어느 가정의 이야기라고 해도 좋을 만큼 익숙한 이야기라서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파옵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가부장적 #가정폭력 #다르지않은 #공부기계 #외국소설 #페미니스트


『친구의 벽』

샤론 E. 맥케이 지음|윤정숙 옮김|천개의바람|2014년|248쪽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지역의 두 소년이 한 병실을 쓰게 되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둘은 어른들이 그렇듯 아주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둘은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고, 예루살렘으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눈만 마주치면 투닥거리던 둘은 서로의 상처입은 한쪽 눈과 한쪽 다리가 되어 서로의 눈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합니다.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통일 #전쟁 #예루살렘 #친구 #이념 #분쟁 #우정 #외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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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Go!

운전이 좀 험하긴 합니다. 하지만 언제든 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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