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디, 노아 지음|북폴리오|2024년|232쪽
안세화 지음|창비교육|2024년|228쪽
’나, 스토킹 당하는 것 같아.’ 서로 접점이 없는 고등학생 은호와 도희는 얼마 전부터 수상한 사람이 자신을 따라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스토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단서를 찾던 두 사람은 잊혀진 기억 속에 가려져 있던 한 사람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를 만나기 위해 바닷가 마을로 향하는 둘의 마음은 무겁다. 은호와 도희가 잊고 있던 기억은 무엇일까? 누가 두 사람을 따라다니는 걸까?
리사 아이사토 글, 그림|김지은 옮김 |보리|2021년|200쪽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인생을 95장면으로 나눈다면 어떨까요? 이 책을 다양한 나이와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마음에 남는 장면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책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그림으로부터 받는 느낌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처럼 이 그림책 속의 그림은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익살스럽게, 때로는 환상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 책으로 그림 한 장과 짧은 글귀로 얼마나 많은 이야기는 나눌 수 있을지 알게 될 것입니다.
박현숙 지음|특별한서재|2018-2022년|전4권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는 작가님의 ‘구미호 식당’ 시리즈가 단연 인기이다. 신비한 존재와 배경이 설정되어 박현숙 작가만의 K판타지를 즐길 수 있다. 처음에는 후속작을 기대하지 못했지만, 벌써 4권이나 출간되었다. ‘꾸독’을 처음 시작하면서 하루 10분 독서로는 단편이나 짧게 읽을 수 있는 책만 가능할 것 같았는데, 성실한 P는 어느새 『구미호 식당』 시리즈 세 번째 권을 다 읽었다. J도 연작 소설을 즐겨 읽으며 10분을 누구보다 알차게 쓰고 있다. 덕분에 10분 독서로 ‘시리즈 독파’도 가능하다는 점이 증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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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용 외 지음| 자음과모음 | 2022년 | 188쪽
인생은 연습이 없다. 한 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두세 번 정도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싶지만 불가능하다. 그래서 지금과 다른 모습으로 살고 싶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이런 상상을 바탕으로 다섯 명의 작가가 쓴 단편 소설을 모은 책이 이번 생은 해피 어게인이다. 이 소설에서는 자신의 전생이 북극곰이라고 말하는 아이가 나오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소녀도 등장한다. 작가의 상상력으로 펼쳐진 재미있는 이야기와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모리 에토 지음|고향옥 옮김|사계절|2018년(개정판)|224쪽
팀 ‘도담도담’의 한 줄 소개 : 마코토에게 안 좋은 일이 연달아 일어났었는데, 그 이후 마코토에게 ?!?! 일어났다....
소설 내용을 ‘스포’하지 않기 위한 ‘도담도담’팀의 절박한 한 줄 소개가 인상 깊어요. 이 책은 무려 1998년에 처음 출간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에 소개가 되었어요. 현재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태어나기도 전이네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이야기 구성이나 전개가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해마다 독서동아리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인기소설이랍니다.
특히 우리 서가에는 구판과 신판 도서가 반반 섞여있어서 표지가 달라요. ‘도담도담’팀은 그림을 좋아하는 친구들이어서 서로 다른 표지를 주제로도 많은 대화를 나누었어요. 물론 책의 내용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저도 ‘스포’하지 않기 위해 이만 설명을 줄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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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칼리 지음|문학동네|2007년|56쪽
우리는 누군가를 또는 무엇인가를 기다릴 때가 많다. 약속 시간에 친구가 빨리 오기를 기다리고, 구입한 상품이 빨리 배달되기를 기다리며, 재미있는 드라마가 빨리 방영되기를 기다린다. 이 그림책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기다리는 순간이 잘 나와 있다. 특히 기다림의 순간을, 빨간색 끈을 활용한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무척 인상적이다. 중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이 가장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 아니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 코로나19가 없는 세상일 것이다. 코로나19가 없는 세상에서 나는 무엇을 기다릴지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김수현 지음│마음의 숲│2016년│287쪽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지음│이다영 그림│부크림│2018년│247쪽
로이스 로리 지음│장은수 옮김│ 비룡소│2007년│31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