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히비스커스』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 지음|황가한 옮김|민음사|2019년|376쪽
『친구의 벽』
샤론 E. 맥케이 지음|윤정숙 옮김|천개의바람|2014년|248쪽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 지음|황가한 옮김|민음사|2019년|376쪽
샤론 E. 맥케이 지음|윤정숙 옮김|천개의바람|2014년|248쪽
헤르만 헤세 지음│임홍배 옮김│민음사│2002년│494쪽
과연 나는 나와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이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을까? 고결하고 이성적인 성직자 나르치스와 아름답고 감성적인 예술가 골드문트의 우정을 보면, 그 답을 얻을 수 있다. 신학교에서 내면적 갈등에 고통스러워하면서 당신처럼 되고 싶다고 말하는 골드문트에게 나르치스는 그냥 너 자신이 되라고 말한다. 자신만의 세계를 찾아야 한다는 작가의 메세지가 담겨 있다. 나와 맞지 않은 삶을 지향하는 것은 결국 고통만 남을 뿐이다. 남과 나를 비교하며 끊임없이 자책하는 이들에게 이 책이 위로와 해답을 줄 수 있길 바란다.
조현아 지음│손봄북스│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