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가 된 고딩』

이진미 지음|초록서재|2019년|208쪽

한국역사박물관에 체험학습을 갔다가 일제강점기 경성으로 타임슬립을 한 주인공 태웅. 현실에서는 이사장 할아버지와 부자인 아버지 덕에 기세등등한 태웅이었지만, 일제강점기 경성에서는 대갓집 서자에 천덕꾸러기일 뿐이다. 그 집의 장손은 현실에서 왕따에 가정형편도 어렵기 짝이 없던 양종욱. 종욱에 대한 질투와 분노로 태웅은 친일파 진페이와도 손을 잡으려는 지경이다. 경성 곳곳에서 현실인물과 닮은 이들을 만나는 태웅은 정말로 친일파가 되고 말지? 조선인에 대한 차별이 난무하던 시대를 벗어나 무사히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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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소설 2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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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풀어가는 성평등 수업』

변신원 지음|비엠케이|2020년|258쪽

사회를 지배하는 생각(이데올로기)은 끊임 없이 의심하지 않으면 결코 보이지 않습니다. 성차별의 역사는 너무나 장구한데 언젠가부터 남녀차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쉽게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우리 머릿 속에 얼마나 성차별적 고정관념이 뿌리깊게 박혀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생각이 어떻게 우리 사회를 여전히 지배하고 있는지 쉽게 이야기해주는 책입니다. 무엇이 성평등이고, 어떤 것이 차별인지 같이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이어가다보면 자연스레 ‘성인지감수성’을 키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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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리아의 딸들』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지음|황금가지|1996년(1977년)|354쪽

여전히 이 사회가 성차별적이고 가부장적이라는 점이 와닿지 않는다고요? 그렇다면 여성과 남성의 역할이 완전히 뒤바뀐 세상을 상상하여 그린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페미니즘의 고전 책들 중 하나로 꼽히는 책이기도 한데요. man과 woman이 아닌 wom과 manwom이라는 성별로 이루어진 가상의 세상을 탐험해보세요. 현 사회의 가부장적 억압이 어떠한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어렵지 않게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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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여성들, 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

박무영‧김경미‧조혜란 지음|돌베개|2004년|3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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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답답한데, 조선시대 여성들은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그러나 지금과 마찬가지로 그 시절에도 사회가 부여한 ‘여성’의 역할에 순응하지 않고, 당당히 목소리를 내고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살아갔던 멋진 조선의 여성 14명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험난한 시대에서 자신을 잃지 않은 여성들의 삶을 통해 지혜와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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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날 기념 추천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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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향기가 흐르는 여수』

박종길 지음|지영사|2020년|484쪽

여수 토박이 저자의 고향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책이다. 여수 곳곳에 쌓인 역사 이야기가 섬과 바다의 풍경을 더욱 다채롭게 해준다. 나에게 꼭 맞는 여수여행 코스를 짜고 싶다면 유용한 정보가 많다. 인터넷에서 찾기 힘든 숨은 이야기와 풍경을 만나보자.

'전라남도 여수 ‘이순신도서관’에서 만난 책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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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사라진 마을 조사보고서』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여수시 발행|2021년|22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