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지배하는 생각(이데올로기)은 끊임 없이 의심하지 않으면 결코 보이지 않습니다. 성차별의 역사는 너무나 장구한데 언젠가부터 남녀차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쉽게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우리 머릿 속에 얼마나 성차별적 고정관념이 뿌리깊게 박혀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생각이 어떻게 우리 사회를 여전히 지배하고 있는지 쉽게 이야기해주는 책입니다. 무엇이 성평등이고, 어떤 것이 차별인지 같이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이어가다보면 자연스레 ‘성인지감수성’을 키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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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지음|황금가지|1996년(1977년)|354쪽
여전히 이 사회가 성차별적이고 가부장적이라는 점이 와닿지 않는다고요? 그렇다면 여성과 남성의 역할이 완전히 뒤바뀐 세상을 상상하여 그린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페미니즘의 고전 책들 중 하나로 꼽히는 책이기도 한데요. man과 woman이 아닌 wom과 manwom이라는 성별로 이루어진 가상의 세상을 탐험해보세요. 현 사회의 가부장적 억압이 어떠한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어렵지 않게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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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여성들, 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
박무영‧김경미‧조혜란 지음|돌베개|2004년|352쪽
지금도 답답한데, 조선시대 여성들은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그러나 지금과 마찬가지로 그 시절에도 사회가 부여한 ‘여성’의 역할에 순응하지 않고, 당당히 목소리를 내고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살아갔던 멋진 조선의 여성 14명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험난한 시대에서 자신을 잃지 않은 여성들의 삶을 통해 지혜와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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