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지음ㅣ문학동네ㅣ2018년ㅣ224쪽

이 책은 편지 형식의 책이야. 그래서 일반 책이랑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어. 자신의 진심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거나, 누군가와 화해를 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해. 마음이 복잡할 때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해결되는 느낌을 받게 될 거야.

#한국소설 #청소년소설 #시간여행 #엄마와딸 #눈물 #감동#청소년pick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쿠로노 신이치 지음ㅣ장은선 옮김ㅣ뜨인돌ㅣ2012년ㅣ192쪽

친구 관계로 힘들 때 읽으면 좋은 책이야. 주인공은 학교 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어. 나쁜 사건에 휘말리기도 하는데 그런 것들을 이겨내는 내용이야. 마음이 힘든 친구들이 읽으면 위로를 얻을 수 있어.

#일본소설 #청소년소설 #중학생 #사춘기 #성장 #재미 #청소년pick

'지금, 성적표를 받았니? 그럼 이 책을 읽어봐 기분이 나아질 거야. – 삼척여고 1학년 5반이 권하는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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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지음ㅣ문학동네ㅣ2018년ㅣ224쪽

딱 제목을 보면 로맨스같지만 굉장히 감동적이고 슬프고 아련한 책이야. 사실 책 제목에서 책 내용의 많은 것을 나타내고 있어.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은 책 제목이 이해될 거야. 약간의 스포를 하자면 너희들은 과거의 사람과 편지를 주고받으면 어떨 것 같아? 믿을 수 있겠어???

#한국소설#청소년pick #청소년소설 #시간여행 #엄마와딸 #눈물 #감 #세계를_건너_너에게_갈게

'지금 심심하지 않아? 이거 읽어봐! – 삼척여고 1학년 6반이 대놓고 권하는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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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함께 읽는 수난이대』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음|하근찬 원작|휴머니스트|2012년|136쪽

이 소설은 강제 징용과 한국전쟁으로 불구가 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다. 아버지는 일제 강점기 시절에 강제 징용을 당했다가 한쪽 팔을 잃는다. 아들은 한국전쟁에 참여했다가 다리를 하나 잃는다. 전쟁의 상처를 입은 두 세대의 모습을 슬프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읽고 나면 전쟁의 아픔이 오랜 시간 지속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작품의 마지막에 서로를 의지하는 부자의 모습으로 위안을 얻는다. 소설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이 실려 있어서 소설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한국소설 #눈물 #위로 #아버지와아들 #전쟁의상처 #의지하고돕는부자지간

'전쟁의 아픔과 슬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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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에 띄운 편지』

발레리 제나티 지음|바람의아이들|2017년|208쪽

이스라엘 소녀가 유리병에 편지를 넣어서 분쟁 지역인 가자 지구의 바다로 보낸다. 그 병을 우연히 받은 팔레스타인 소년은 편지를 읽고 그 소녀와 이메일을 주고받는다.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고 크고 작은 분쟁이 벌어지는 시기에 소년과 소녀는 이메일로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한다. 현실에서도 이런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질까? 전쟁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에 공감할 수 있을까? 이 소설을 읽으면 인간의 전쟁을 막을 수 있는 힘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유럽소설 #눈물 #위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마음이통하는편지

'전쟁의 아픔과 슬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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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언니』

권정생 지음|창비|2012년|300쪽

해방 직후부터 한국전쟁을 겪은 여자아이 ‘몽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부모를 여의고 어린 동생을 키우는 ‘몽실’이의 이야기가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소설을 읽는 내내 마음이 아프다. 소설을 끝까지 읽어봐도 ‘몽실’이의 삶은 크게 나아지지 않아서 책장을 덮은 후에도 마음이 불편하다. 전쟁을 온몸으로 겪은 사람들을 ‘몽실’이란 인물이 대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전쟁의 슬픔과 아픔은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동화 #슬픔 #눈물 #위로 #전쟁 #어린아이 #기구한운명

'전쟁의 아픔과 슬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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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에게』

양희은, 김창기 지음│키큰나무 그림│위즈덤하우스│2019년│44쪽

사춘기라는 이상하고 묘한 친구 때문에 부모님께 못된 말을 쏟아 부었나요? 그렇다면 부모님과 함께 이 책을 읽어봐요. 마음을 울리는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샌가 화해하고, 눈시울이 붉어져 있을 거예요. ‘관계’에 밴드가 되어줄 책입니다!

#에세이 #부모님 #부모님과함께 #눈물나는 #사춘기 #감동 #눈물

'마음이 다쳤을 땐, 약보다는 에세이 (청소년 큐레이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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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윤여림 지음|안녕달 그림|위즈덤하우스|2017년|40쪽

그림책입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르면 눈물이 핑- 돕니다. 엄마는 당신이 태어나기 전,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곁에 있었습니다. 자라서 유치원에 가고 학교에 가기 시작하면서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것이지요. 하지만 당신은 늘 엄마가 곁에 있다는 든든한 마음으로 세상을 누비고 살게 되겠지요. 엄마는 언제든 딸을 기다릴 것이고요. 혹 엄마가 당신 곁에 없다할지라도, 당신이 힘들 때면 마음 속에서 또는 꿈에서 엄마는 당신을 꼭 안아줄 거에요.
“다시 날아오를 힘이 생길 때까지 / 엄마가 꼭 안아줄게.”

#그림책 #읽기쉬움 #감동 #눈물 #엄마 #엄마가꼭안아줄게 #우리는언제나다시만나

'엄마와 딸이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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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지음|문학동네|2018년|224쪽

은유는 엄마가 없습니다. 아빠는 재혼을 곧 할 예정이고요. 아빠의 재혼, 곧 집에 들어올 새엄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 은유는 1년 후의 자신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2016년을 살고 있는 은유는 놀랍게도 1986년을 살고 있는 은유에게서 답장을 받아요. 둘은 편지를 주고 받으며 서로 위로하고 힘을 주는데……. 뒤에 차마 말로 못할, 눈물 펑펑 터지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시간을 건너서 만나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될 것이에요.

#한국소설 #과거로부터온편지 #반전 #눈물 #감동 #엄마와딸 #시간여행

'엄마와 딸이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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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사람』

김달님 지음|어떤책|2018|224

책 제목의 ‘두 사람’은 누구일까요? 저자의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입니다. 저자의 엄마는 너무 어린 나이에 딸을 낳았다고 해요. 그래서 자신이 딸을 키울 수 없었고, ‘엄마’의 부모님이 손녀를 ‘딸’로 키웠습니다. 저자는 엄마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자란 거에요. 불행했을까요? 엄마와 함께 자라지 못했지만, 조부모님은 따뜻한 공기와 너른 마음의 뜰을 마련해 주었어요.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형태의 가정만이 ‘정상’일까요?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은 무엇이고, 누가 정하는 것일까요?

#에세이 #조손가정 #사랑 #눈물 #엄마없는아이 #가족의의미 #정상과비정상

'엄마와 딸이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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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는 날』

서영 지음|위즈덤하우스|2018년|36쪽

그림책입니다. 환한 봄날의 풍경이 그려진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 순간 눈물이 왈칵 솟구칩니다. 할아버지는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합니다. 달걀을 삶고, 면도를 하고, 가장 멋있는 옷을 찾아서 입습니다. 물론 여행비로 쓸 돈도 챙깁니다. 할아버지는 특별한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삶을 떠나는 여행입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이 땅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떠나야 합니다. 또 언젠가는 내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들도 삶과 죽음을 달리하는 그 곳으로 나를 두고 떠나게 될 겁니다. 죽음은 마냥 슬프기만 한 것일까요. 언젠가는 다가올 죽음에, 우리는 어떤 눈빛을 건네야 할까요.

#그림책 #읽기쉬움 #죽음 #저승사자가찾아옴 #죽음도여행일까 #이별을대하는자세 #눈물

'눈물 펑펑 흘리고 싶니?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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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행성에서 너와 내가』

김민경 지음|사계절|2020년|255쪽

눈물을 닦을 손수건이나 휴지를 미리 준비해야 하는 책입니다. 물론 콧물도 많이 나옵니다. 새봄과 지석은 고등학교 1학년, 같은 학급 친구로 만납니다. 새봄은 2014년에 엄마가 사고로 돌아가셨고, 우연히도 엄마의 기일忌日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4월 16일입니다. 소년과 소녀는 『모비딕』을 같이 읽으면서 가까워지고, ‘마음의 밀월蜜月’을 나누는 사이가 됩니다. 서로에게,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 ‘지구에서 의미있는 존재’가 되면서 조금씩 단단하고 밝은 사람이 되어갑니다. 풋풋한 러브스토리에 마음 많이 설렐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한국소설 #사랑 #엄마의죽음 #러브스토리 #눈물 #모비딕 #서로에게의미있는존재 #세월호

'눈물 펑펑 흘리고 싶니?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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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스미노 요루 지음|소미미디어|2017년|328쪽

제목이 평범하지 않지요? 하지만 내용은 반전. 아무튼 사랑 이야기입니다. 은둔형 외톨이 남학생 하루키는 인기만발 여학생 사쿠라와 기한이 정해진 계약 친구를 맺게 됩니다. 사쿠라는 췌장암이라는 병에 걸려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황입니다. 자신이 죽기 전까지만 친구를 하자고 한 것이지요. 처음에는 그저 계약 친구일 뿐이라고 여기지만, 하루키의 마음은 점점 묘해집니다. 내가 살 수 있는 기한이 정해져 있다면, 우리의 마음은 어떨까요. 오늘 하루의 시간은 어떤 의미이고, 곁에 있는 친구의 존재는 얼마나 묵직할까요.

#17세이상추천 #일본소설 #러브스토리 #사랑 #눈물 #시한부인생 #죽음을앞에둔사랑 #제목만큼끔찍한내용아님

'눈물 펑펑 흘리고 싶니?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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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포리스트 카터 지음|아름드리미디어|2014년|384쪽

저자의 자전적인 이야기라고 해요. 주인공 ‘작은나무’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됩니다. 조부모님은 미국 인디언 체로키족으로 자연 속에서, 자연의 순리에 조화로운 삶을 사십니다. 자신들만의 삶의 지혜와 가치관을 지닌 분들이지요. 연로한 할머니 할아버지와 작은 나무는 이별하게 됩니다. 백인의 사회, 자본주의 사회로 편입된 ‘작은나무’, 산에서 겪어보지 못했던 슬픔을 겪게 되고 상처를 받습니다. 작은나무의 이야기에 많이 웃고, 여러 번 울게 되는 책입니다. 삶에서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미국소설 #인디언의삶의지혜 #삶에서중요한건뭘까 #눈물 #감동

'눈물 펑펑 흘리고 싶니?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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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소녀를 만나다』

김종회,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엮음|문학과지성사|2016년|192쪽

황순원의 「소나기」라는 단편소설을 읽은 적이 있는가? 「소나기」는 초등학교 5학년 소년과 소녀의 만남 그리고 이별을 다룬 소설이다. 창작된 지 60년이 넘은 작품이지만 여전히 중학교 교과서에 실리고,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으로 창작될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뒷이야기를 아홉 명의 작가가 썼다. 소설의 원작을 이어 쓴 작가들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한국소설 #사랑 #눈물 #뒷이야기 #풋풋한 #가슴저리는

'제가 중학생이라던데요 – 예비 중학생들을 위한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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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자국』

김애란 지음, 정수지 그림 | 창비 | 2018 | 84쪽

짧아서 읽기 쉬운 소설입니다. 짧지만 슬픔과 뭉클함은 묵직합니다. 어른이 된 딸이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면서 지난 추억을 돌아봅니다. 엄마는 이십여년 동안 국숫집을 해왔어요. 그래서 늘 손에 칼이 들려 있었지요. 내가 먹어온 음식들은 엄마의 칼질로 만들어진 것이지요. 그 칼자국들이 수도 없이 새겨져 있겠지요. 나의 몸과 마음에도. 짧아서 더 좋은 소설입니다. 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겁니다.

#한국소설 #문학 #슬픔감동 #짦음 #얇음 #눈물 #엄마의삶 #국수

'밥을 바라보는 다섯 개의 시선 – 경계를 넘나드는 당신을 위해 1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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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마음』

소복이 지음|사계절|2017|140쪽

누구나, 외롭고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당신은 어떻게 그 시간을 견뎠나요? 혹은 어떻게 견디고 있나요? 이 책에는, 외롭고 두려운 시간을 자기만의 방법으로 보내는 소년이 등장합니다. 매일 외롭고, 매일 슬픈, 소년이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아무튼 소년의 마음은 새로운 길로 접어 들게 되어요. 외롭다고 말하지 않지만 외로운 친구, 누구에게도 표현하지 않는 두려움이 있는 친구는, 이 책을 꼭 읽어보아요. 사실, 우리는 모두 외롭고도 두려워요. (부담없이 독서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기에 딱 좋은 책입니다.)

#만화 #재미 #눈물 #외로울때없니? #슬플때있지? #그리운사람 #언제나네곁에있어

'시작하는 당신을 위해 – 독서동아리를 시작하기에 좋은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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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지음|문학동네|2018|224쪽

동아리 친구들과 감동의 눈물을 쏟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해요.
엄마와 딸의 관계는 각별합니다. 은유라는 이름의 주인공은, 자신을 낳아준 엄마의 얼굴도 모르는 채 자랍니다. 이 와중에 새엄마가 집에 들어오게 되어서 마음이 불편한 은유는, 1년 뒤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하는데, 뜻밖에도 이 편지는 과거의 누군가에게 도착합니다. 34년 전의 시간을 거슬러 편지가 오고갑니다. 우리가 함께 지내고 있는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와 인연을 생각해 보게 될 것입니다.

#한국소설 #엄마와딸 #시간여행 #재미 #눈물 #여학생에게권함

'시작하는 당신을 위해 – 독서동아리를 시작하기에 좋은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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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좀비촌』

임태운 │새파란상상│2019년│495쪽

좀비는 죽은 사람들이 되살아나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한국에서 제일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좀비가 된다면 어떨까요? 태릉선수촌에 좀비가 창궐했다? 선수촌에 갇혀 있는 친구, 언니, 그리고 남편을 구하러 태릉촌으로 들어간 세 사람의 운명은? 좀비라는 긴장감과 액션이 잘 버물려진 수작을 확인해보세요

#호러 #한국소설 #액션 #좀비 #웹소설원작 #재미 #눈물 #읽기쉬움 #영화화결정 #시리즈

'좀비가 온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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