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을 시작할 때

  3월이에요. 개학을 하고 새학년 새교실에서 새친구들과 새선생님들을 만나요. 새해가 시작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3월이 되어야 정말로 한 해가 시작하는 것 같아요. 한 학년 올라온 실감이 나면서, 학업이나 진로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기도 하고요. 특히 진로에 대해 생각할 때 막막해지는 친구들도 많지요? 이 세상에 어떤 직업이 있는지 다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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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하는 공간,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

“마음 둘 곳 없으면 도서관에라도 와. 네 편이 되어 줄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 새해를 맞아 많은 이들이 새로운 목표를 세웁니다. ‘책 읽기’도 아마 단골 새해 목표 중 하나겠지요. 한편으론 벌써부터 한 해 동안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을지, 작년보다 많이 읽을 수 있을지 부담을 느끼는 친구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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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우주여행을 떠나자! – 우주에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을 위한 책

밤하늘의 별을 보면 저 먼 우주에 무엇이 존재할까 궁금해진다.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은 우주 저편에 무엇이 있을지 고민했다. 인간은 이런 고민에서 멈추지 않고 직접 우주로 나아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우주 탐사 계획을 실천 중이다. 모든 사람이 우주로 나아갈 수는 없지만 책으로 우주여행을 떠날 수 있다. 우주라는 세계에 첫발을 내딛고 싶은 청소년에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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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세상을 생각하며 책을 읽고 있어요

우리는 가을과 겨울, 두 계절만 지속하는 독서모임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네 명과 어른 한 명이 모였고요. 과학, 예술, 문학, 사회의 관점에서 책을 읽으며 사람과 세상을 생각하려고 해요.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과 세상을 성찰할 수 있는 책을 4종 정해서 읽고 있는데요. 그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리처럼 사람과 세상을 깊이 생각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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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한가운데를 지나는 사람들

  “내가 어두운 터널에 있을 때, 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다. 터널 밖에서 어서 나오라고 외치는 사람이 아니라, 기꺼이 내 곁에 다가와 나와 함께 어둠 속에 앉아 있어줄 사람. 우리 모두에겐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 - 『샘에게 보내는 편지』, 대니얼 고틀립(문학동네, 2006) 중실의에 빠진 친구가 너무 안타까워서 ‘울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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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덕후=진지+조용+침착? 책덕후의 실체를 보여주는 만화

  “아~ 저도 샘처럼 도서관 사서 하고 싶어요. 늘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에서 책만 보면 되잖아요.”라는 말을 아주 많이 들어요. 도서관에 오면 맨날 수다 떨고 신나게 놀다 가는 친구들도 도서관은 조용한 공간이라고 생각하다니, 참 신기하지요. 사서, 서점 직원 그리고 책이 있는 공간이나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지하고 조용하고 침착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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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도서관의 친구들이 강력 추천하는 책(청소년 큐레이터)

저희는 서울 강남의 정다운도서관에서 함께 책 읽는 청소년들입니다. 모든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떠난 토요일 늦은 오후, 우리들만 도서관의 곳곳에서 책을 읽어요.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음악을 들으며 편한 자세로요. ㅊㅊㅊ에 각자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을 추천합니다. 『연의 편지』 조현아 지음│손봄북스│2019년│264쪽 주인공인 소리가 전학 오기 전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당하게 되어서 전학을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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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과학? NO! 과학을 빙자한 거짓말, 사이비과학

‘양의 탈을 쓴 늑대’라는 말이 있다. 겉으로는 친절해 보이나 속으로는 음흉한 마음을 품고 있음을 일컫는 말이다. 양두구육(羊頭狗肉), 구밀복검(口蜜腹劍), 소리장도(笑裏藏刀)... 역시 그럴듯한 겉치장으로 어두운 속내를 감췄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과학 분야에도 비슷한 단어가 있다. 바로 ‘유사과학(類似科學)’이다. 유사하다는 것은 ‘비슷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 얼핏 과학과 비슷한 것으로 여기기 쉬우나 사실은 과학의 권위에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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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불안하면 이 책을 읽어볼래요?

아직 어른이 되지 않았다는 것은 지금도 자라고 있고 변화하고 있는 중이라는 뜻 아닐까요? 마음도 생각도 몸도 폭발적으로 자라고 변화하고 있으니, 편안하지 않겠지요. 그래서 불안한 거예요. ‘지금’이 불안한 청소년들에게 이런 책들을 권해 봅니다. 특별한 비법이 있는 건 아니에요. 그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청소년기라는 시간을 이렇게 보내는구나. 방황하고 고민하고 별일을 다해보면서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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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만화 읽으면 나도 요리사?(독자맞춤)

요리 만화를 추천해달라는 군침 도는 큐레이션 요청을 받았습니다. 더운 날 불 앞에서 뭔가 한다는 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지요. 집에 계신 어른들도 더위에 지쳐 뭘 만들어주지 않으시고요. 배달 음식도 하루 이틀, 편의점 음식도 하루 이틀, 컵라면도 하루 이틀… 좋아, 결심했어! 까짓 거, 내가 만들어 먹겠다! 결심하신 ㅊㅊㅊ 친구들 축하드려요! 진정한 독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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