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같은 책을 좋아한다면

<어린 왕자>를 좋아하는 ㅊㅊㅊ 친구들 많죠? 분량이 짧고 쉬워서 읽기 편하면서, 생각거리를 많이 남겨주는 책이죠. 상상에 도움이 되는 그림이 있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장미, 여우, 뱀, 여러 별의 주인들은 ‘은유적’으로 세상의 인물과 사건들을 표현하고 있어요. 어릴 때는 <어린 왕자>를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읽고, 또 나이가 들어 경험이 쌓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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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질문! – 질문의 힘을 알 수 있는 책

수업 중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선생님, 결혼하셨어요?”, “키가 몇 cm예요?”, “오늘 급식 메뉴가 뭐예요?” 학생들이 던지는 엉뚱한 질문으로 수업의 흐름을 끊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어린아이처럼 질문하지 말라고 야단을 치곤 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질문할 때가 많다. 그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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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근현대사의 아픔을 담은 그림책들

그림책은 연령을 초월해서 즐기는 예술이라는 거, 알고 있죠? 시와 그림이 만나서 더 크고 진한 여운과 감동을 주게 마련이지요. 오늘은 특별한 그림책을 모아봤어요. 우리의 근현대사의 아픔을 담은 작품들입니다. 역사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지요. 그 안에는 삶을 살아내던 구체적인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이들은 힘든 상황을 어떻게 견디고 버텼을까요? 얼마나 아프고 슬펐을까요? 또 어떤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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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독자맞춤)

'사회복지학과에 가고 싶은데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책을 읽고 싶어요!'이 주제를 신청한 친구의 마음에 일단 감동! 많은 돈을 벌고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싶다니 말입니다. 이런 착한 마음을 가진 친구가 꼭 사회복지학과에 갔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추운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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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는 중학생에게 권해주고 싶은 그림책

어느새 12월이 되었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고, 온라인 수업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되었다. 올해 중학교 최고 학년인 3학년 학생들은 한 해를 보낸 아쉬움이 클 것이다. 코로나19로 수련활동, 교육여행, 체육대회 등 여러 학교 행사들이 취소되었기 때문에 학창 시절을 마무리할 수 있는 추억이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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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현대사의 아픈 기억, 제주 4.3사건 (독자맞춤)

코로나 전만 해도 해마다 수천만 명이 찾는 세계적 휴양지였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될 만큼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제주. 이런 생각은 4.3평화공원에 다녀오면 많이 달라진다. 70년 전, 우리 현대사의 가장 비극적인 4.3사건이 벌어진 곳이기 때문이다. 1947년 봄부터 7년 7개월동안 국가 공권력에 의해 3만여 명의 제주민이 희생된 4.3사건에 대해 고 노무현 대통령도 ‘4.3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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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걸 다 연구한 웃긴 책 (독자맞춤)

남들이 다 지나치는 걸 연구하는 사람들의 책입니다. ‘나도 본 적 있어’, ‘나도 경험한 적 있는데’ 하는 걸, 그림과 글로 ‘따~악’ 포착해놓은 책들이죠. 학문적으로 검증할 수 없으나, 고개가 끄덕여질만한 분류 방법이 재밌습니다. 뭔 가를 오랫동안 보면, 사랑하게 되나 봐요. 대상에 대한 작가들의 애정을 엿볼 수 있어요. 웃음 혹은 적어도 미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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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 아이가! 2 – 친구 관계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책

친구 문제로 힘들어하는 여학생과 대화한 적이 있었다. 그 학생은 친구 때문에 학교에서 생활하기도 힘들다며 눈물을 흘렸다. 내가 그 학생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은 학생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것뿐이었다. 친구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이 의외로 많다. 청소년기를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친구 관계로 고민하기 마련이다. 친구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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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작가님이 추천하는 만화 5편 – 『까대기』를 그린 이종철 작가님 (게스트 큐레이터)

안녕하세요. 까대기를 그린 이종철입니다. 친구들에게 제가 좋아하는 만화를 소개 할 수 있게 돼서 기쁩니다. 제 취미 중에 하나는 그림책이나 만화책을 사 모으는 것인데요. 요즘은 일이 바빠서 책을 자주 구입하지 못하고 있지만 한때는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갖고 싶은 책을 사고는 했답니다. 특히 그래픽 노블(graphic novel) 작품들을 자주 사 모았습니다. 그래픽 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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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말고, 그림책으로 만나는 시

‘하필이면 왜 모의고사에서 너를 처음 만났던 거냐? 시험에서 안 만나고, 차라리 담벼락에서 만났더라면 네가 천천히 내 마음에 들어왔을 텐데. 비문학 푸는 시간 확보하려고 바쁜 마음에 대충 뛰어넘고 말았으니, 이런 잘못된 만남이 아니었으면 너를 좀 더 사랑할 수도 있었으리.’교과서나 기출에서만 백석을, 윤동주를, 황진이와 서경덕을 만났다면, 다시 소개팅을 주선합니다. 현대시와 고전시가를 그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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