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이불 속에서 귤 까먹으며 만화책 읽는 즐거움

겨울 방학에 읽기 좋은 만화책 북틴넷 친구 여러분, 올 한 해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드디어 기다렸던 겨울 방학이 찾아왔어요. ^^ 여러분은 이번 방학에 특별한 계획을 세우셨나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 스케이트와 스키 등 겨울 스포츠 즐기기, 붕어빵과 호떡 등등 겨울철 간식 먹기, 겨울에 누릴 수 있는 여러 즐거움 중…
Read More

간식의 과학

‘돌도 씹어먹을 나이’라는 속담이 있다. 인간의 생애 중 가장 혈기왕성한 십대 시절을 빗대는 말인데, 실제 돌은 먹지 못하더라도 한창 자라는 십대 청소년들은 무시무시할 정도의 식욕과 소화력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다. 삼시 세끼를 먹어도 돌아서면 배고픈 청소년들에게 간식과 군것질거리가 없는 삶이란 생각하기 힘들다. 지금까지는 간식으로 몸의 영양분만을 채웠다면, 지금부터는 간식 속의 과학…
Read More

융합진로독서발전소에서 고2가 읽은 책 네 권

‘융합진로독서발전소’는 강원도 삼척여고에 있는 고등학생 독서모임 이름입니다. 두 계절 동안 활동하는 독서 모임이고요. 일정한 주제를 정한 후, 문학, 과학, 사회, 예술의 관점에서 책을 읽고 융합 독서 토론을 하는 독서 클럽입니다. 지난 가을과 겨울에 활동한 학생들은 아현, 수린, 소정인데요. ‘사람’이라는 주제를 정한 후에, 네 권의 책을 함께 읽었고, 동네 카페에서 모여…
Read More

경찰 에세이 – 모두의 안녕을 위하여

  최근에 경찰 소설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어요. 영화나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허구의 인물이지만 소설 속 인물과 상황이 현실적으로 그려져서 더욱 공감되었어요. 소설을 읽고 나서는 ‘진짜 경찰 이야기’가 궁금해졌어요. 찾아보니 경찰분들이 직접 쓴 에세이들이 꽤 많았어요. 경찰을 꿈꾸거나,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고 싶은 친구들을 위해 소개합니다. 사건 사고에 대한 묘사 등을 유의하여…
Read More

좌충우돌 중1 독서동아리 <뽀로로>와 <북카페>의 추천 책

  3학년 독서동아리 선배들이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을 곁에서 보던 1학년 친구들. 여름방학 무렵에 직접 독서동아리 활동을 시작했어요. B, J, S의 <뽀로로>와 T, M, Y의 <북카페>. 출발은 다소 늦었지만 한 학기 동안 꾸준히 알차게 활동했어요. 다들 책을 즐겨 읽는 편이 아니었는데, 선배들이 독서모임을 너무 신나게 하는 모습에 호기심을 가지고 시작했대요. 시간이…
Read More

비문학책을 좋아하는 중3 독서동아리 <별헤는밤>의 추천 책

  M, W, D, J는 독서동아리 활동 전에는 절친한 사이가 아니었어요. 중학교 2학년 때, 시간이 맞아 독서동아리를 같이 하게 되었죠. 처음에는 책을 읽고 대화 준비를 해오는 일을 무척이나 어색해했고, 소설책만 읽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도서관 서가에서 비문학 책을 한 두 권 꺼내 읽더니 대화가 훨씬 재밌다고 즐거워하더라고요. 모임이 거듭될수록 서로의 몰랐던…
Read More

액션이 돋보이는 책들 (독자요청)

  책을 읽다 보면 액션 영화로 만들면 좋을 것 같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영화를 숨조차 크게 쉬지 않고 읽고 있는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미 영화로 만들어진 책도 있고, 영화 계약이 된 책도 있으니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상상한 액션씬과 영화의 액션씬이 어떻게 비슷하고, 다른지 비교하면서 보는 즐거움도…
Read More

지금 고2가 읽고 있는 소설

가을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인가요? 책 읽기도 좋지만, 산책하기도, 여행을 떠나기도, 친구와 카페에서 수다 떨기도 좋은 계절. 아무튼 뭘 해도 좋은 계절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지금 읽고 있는 책 네 권, 더구나 재미있고 의미 있게 읽고 있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겨울 되기 전에 재미있는 책 읽고, ‘책 읽는 뇌’를 잃지 말기를…
Read More

탐정사건파일- 절대 열지 마시오 (청소년큐레이터)

(부제: 봉명아파트에 사는 난 용기가 없지만 2041년, 메스커레이드 호텔에서 죽이고 싶은 아이가 있다는 쪽지를 범인에게 받았는데-) 나도 오늘부터 명탐정 코난! 자, 돋보기를 들고 어서 노트와 펜을 준비해보아요. 사건의 실마리를 파헤칠 매서운 눈빛도 잊지 말고요. 왜냐고요? 박하한개의 이번 큐레이션은 흥미진진한 추리소설들로 준비해보았거든요. 박진감 넘치는 사건들이 해결 되어가는 과정,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Read More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는 삶 속에서

톨스토이는 『안나 카레니나』를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라는 유명한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찰리 채플린은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지요. 하지만 우리는 행복함 속에서도 불행을 경험하고 불행하지만 그럼에도 작은 기쁨을 느끼며 행복해하지 않나요? 행복과 불행이 어지러이 교차하는 삶 속에서도 결국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