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이 울리면
- 그라운드를 질주하는 소녀들』

클로에 바리 지음|이민경 옮김|우리학교|2021년|242쪽

‘2020 앙굴렘 국제만화제’를 비롯해서 세계적인 상을 5개나 휩쓴 그래픽 노블이에요. 대입을 앞둔 주인공 바바라는 FC 로시니 로즈 팀의 주장입니다. 열정적으로 축구를 사랑하고 진지하게 훈련하죠. 어느 날 축구 클럽은 지원금 삭감을 이유로 남자팀만 챔피언십에 출전시키겠다고 통지해요. 팀 성적이 다르지 않은 데도요. 엄마도 타박하죠. 입시는 어쩔 거냐고, 여자애가 축구에 왜 목숨 거냐고요. 바바라와 팀원들은 시키는 대로 그냥 순응하지 않아요. 씩씩하게 목소리를 내죠. 강인한 여성의 몸과 움직임을 시원시원하게 그렸어요.

#휘슬이울리면 #클로에바리 #17세이상추천 #그래픽노블 #만화 #여자축구 #골때리는그녀들 #축구 #고등학생추천 #앙굴렘국제만화제 #스우파언니들같아

'골 때리는 그녀들을 재밌게 본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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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속에 핀 꽃들』

김민철 지음|샘터사|2013년|328쪽

한국 소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꽃과 나무를 불러모았다. 이름을 알기 전에는 ‘빨간 꽃, 노란 꽃’으로만 부르고 말았지만, 이제는 동백꽃, 팬지, 아카시아 등등 다양한 이름을 불러줄 수 있게 된다. 소설의 등장인물이나 이야기가 아닌 ‘꽃’이라는 소재에 주목한 것도 특별하다. 소설에 꽃이 등장한 배경을 살펴보며 이미 알던 이야기도 더 풍성한 의미로 다가온다.

#문학속에핀꽃들 #김민철 #17세이상추천 #꽃 #문학읽기 #야생화 #식물

'봄맞이, 꽃에 관한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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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비건』

김한민 지음|위고|2018년|174쪽

'비건'이라는 말은 이제 많이들 익숙해졌을 것 같지만,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단순하게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중학생이라면 북틴넷에서도 이미 소개된 『나의 비거니즘 만화』 로 가볍게 시작을 해도 좋겠지만, 채식생활자에 대해 더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권한다.

#채식 #17세이상추천 #베지테리안 #환경 #생명 #가치

'채소에게 한 걸음 다가가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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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왕은철 옮김|현대문학|2007년|574쪽

아프가니스탄의 역사를 살펴보려 열심히 구글링을 했는데 아프가니스탄의 역사는 복잡다단, 그 자체였다! 위키백과에서 최근 것만 찾아 읽는 것도 힘들다. 그동안의 무지가 부끄럽지만 이제라도 관심 갖게 된 것이 어디냐 하면서 보다 보니 우리나라 현대사랑 묘하게 겹친다. 1979년 말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자 미국이 소련에 맞서 지원하던 무자헤딘 세력을 내세우고, 1989년 소련이 철수하자 엄청난 내전이 벌어지고 1996년에 탈레반이 카불을 장악하면서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연을 쫓는 아이>로 유명한 아프가니스탄 출신 작가 할레드 호세이니의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이다. 사실 아프가니스탄의 복잡한 역사를 면면이 다 알 수는 없지만 이 작품을 읽으면 탈레반이 어느 정도로까지 사람들을, 특히나 여성들을 억압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속에 마리암과 라일라 두 여성의 이야기가 있다. 그 시절을 견디게 해준 아름다운 사랑과 우정, 연대의 기억이. 지금 다시 아프가니스탄에선 이런 일들이 또 벌어질 것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외국소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여성억압 #인권 #17세이상추천

'이렇게 가까운 나라, 우리가 몰랐던 사람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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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

정유정 지음|은행나무|2011년|524쪽

딸을 잃은 아빠와 아들을 지키려는 아빠의 숨막히는 대결이라고 해야할까. 가상의 저수지 세령호의 수문을 열어 저지대 마을을 수몰시킨 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현수. 어린 소녀와 아내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마을 사람들 절반을 죽게 만든 범인. 희대의 살인마가 되어 사형수가 된 그에게는 열두 살 난 아들이 있었다. 그 아들은 끔찍했던 밤 태연히 살아남았지만, 세상은 살인마의 아들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 그날밤 세령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선과 악이 뒤엉키며 무수한 질문을 던지는 소설.

#한국소설 #영화원작소설 #17세이상추천 #추리 #긴박감 #범죄 #폭력 #슬픔 #살인자의_아들 #진실 #사실이_전부는_아니야

'쫄보는 읽지 마세요 – 공포, 스릴러, 범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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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질문』

권재원 지음|다른|2015년|200쪽

‘사소한 물음이 세상을 흔들다’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에는 일곱 개의 질문이 나온다. 이 질문이 역사상 큰 의미를 지닌 것은 아니다. 저자는 흥미로운 결과, 의외의 결과를 가져온 질문들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역사에 큰 영향을 준 질문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머리말에 나와 있는 표현이 인상적이다. 산다는 것, 그것은 질문하는 것이다. 역사, 그것은 질문과 대답이다.

#역사 #지식 #17세이상추천 #질문 #인간과질문 #역사와질문 #질문의힘

'질문? 질문! – 질문의 힘을 알 수 있는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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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강양구 지음|북트리거|2019년|300쪽

책에 나와 있는 질문을 살펴보자.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징그러운 곤충을 어떻게 먹지?, 암호화폐는 거품일 뿐일까?, 내 몸과 똑같은 ‘아바타’를 만들 수 있을까? 등등. 우리가 한 번쯤 딴지를 걸고 싶은 질문이 나와 있다. 저자는 이런 질문에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면서 그 답을 설명하고 있다. 사건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했던 기자의 글솜씨가 잘 드러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시대에 맞는 교양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사회 #지식 #17세이상추천 #질문 #교양 #통념깨기 #세상에딴지걸기

'질문? 질문! – 질문의 힘을 알 수 있는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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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안광복 지음| 어크로스 | 2019년 | 256쪽

자신의 의견에 매번 다른 의견을 내거나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아마 그 사람을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할 것이다. 그런데 나와 다른 의견을 곰곰이 살펴보면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을 떠올릴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불편함이야말로 ‘새로움과 발전의 어머니’라고 말한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철학적 물음에 대한 저자의 예시답안을 담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의 근육을 키워보면 어떨까? 질문은 생각을 열게 하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철학 #지식 #17세이상추천 #질문 #마음이불편한질문 #생각근육키우기

'질문? 질문! – 질문의 힘을 알 수 있는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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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뇌과학자』

제임스 팰런, 김미선 옮김|더퀘스트|2020년|320쪽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이는 범죄자들의 뇌 구조를 연구하던 뇌신경학자가 어느 날, 이들과 비교하기 위해 자신의 뇌 스캔 사진을 찍은 뒤 충격에 빠진다. 지금껏 존경받는 뇌신경학자로 살아온 자신의 뇌 패턴이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뇌 패턴이었던 것이다. 심지어 유전자 검사 결과, 공격적 행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싸움꾼 유전자(worrior gene)’라고 불리는 유전자의 활성마저 높다는 결과를 받고 그는 혼란에 빠진다. 싸움꾼의 유전자와 사이코패스의 뇌를 가지고 태어난 나는 어떻게 살인마 범죄자가 아닌 존경받는 과학자가 될 수 있었을까. 사이코패스적 기질은 선천척으로 타고나는 것이지만, 사이코패스 범죄자는 다양한 환경 요인이 덧붙여 만들어짐을 보여준, 인간 정신의 놀라움에 대한 과학적인 자서전.

#과학 #신경학 #뇌 #사이코패스 #테드 #반사회적성격장애 #17세이상추천 #사이코패스는태어나지만살인마는만들어진다

'사이코패스, 그 무시무시한 이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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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소시오패스』

M.E. 토마스 지음|김학영 옮김|푸른숲|2014년|382쪽

언젠가부터 사이코패스와 함께 소시오패스라는 말도 자주 들려온다. 사이코패스가 살인마의 이미지에 가깝다면, 소시오패스는 똑똑한 화이트칼라 범죄자의 이미지로 소비되곤 한다. 하지만 이 명칭들은 공식적인 진단명이 아니라,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세부 분류일 뿐이다. 자신의 삶의 방식이 남들과는 무척이나 다르다는 것을 깨달은 로스쿨 출신 법대 교수가 실제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 자신이 지닌 소시오패스적 성향을 고백하고 이런 ‘반사회적인’ 인물이 사회 속에서 맺는 관계를 분석한다. 사이코패스 뇌과학자에 이은 소시오패스 법학자의 이야기.

#뇌 #심리학 #소시오패스 #반사회적성격장애 #공감장애 #17세이상추천 #소시오패스를피해가는방법

'사이코패스, 그 무시무시한 이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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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마사 스타우트 지음|이원천 옮김|사계절|2020년|356쪽

위의 두 책이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 이들의 자서전적인 경험을 다루었다면, 이 책은 반사회적 성격장애가 ‘장애’로 받아들여지는 이유, 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양심’에 대해 다루고 있다. 양심이 무엇인지 정확히 안다면, 그 양심이 결여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들을 찾아내는 방법도 알 수 있을테니 말이다.

#양심 #심리학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반사회적성격장애 #17세이상추천 #사이코패스를구별하는방법

'사이코패스, 그 무시무시한 이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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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은행나무|2016년|384쪽

이 큐레이션에서 추천하는 유일한 픽션. 하지만 결코 비현실적인 이야기는 아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반사회적 성격장애는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는 특성이어야 한다. 사회 속에서 다른 이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특성을 가진 사람들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넘쳐난다. 왜일까.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본성에 숨어 있는 반사회적 본능의 근원이, 한유진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생생하게 펼쳐진다.

#한국소설 #픽션 #사이코패스 #믿고보는정유정작가 #다소잔인함 #17세이상추천 #악의본질

'사이코패스, 그 무시무시한 이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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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진심』

조해진 지음|민음사|2019년|268쪽

쓰라린 이야기에요. 35년 전 프랑스로 해외 입양되었던 한국계 나나가 자신의 기원을 찾아 한국에 와요. 한국에 와서 입양 전 자신을 돌보던 기관사를 찾다가 생각지 못했던 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과거, 기지촌의 한 여성은 아기를 낳았는데 흑인 혼혈이었어요. 이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돕는 또 다른 여성이 있었지요. 둘은 힘을 모아 아기를 정성을 다해 키웁니다. 세 명의 여성으로 이뤄진, 완벽하게 행복한 가족 공동체였지요. 하지만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행복한 날은 끝납니다. 학교에 가서 놀림과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는 날마다 집에 와서 눈물을 흘려요. 결국 두 명의 엄마는 아이를 해외로 입양 보내지요. 나나, 그리고 가족 공동체를 이뤘던 이들은 모두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타인이지만, ‘연관된 타인’, ‘연루된 타인’들입니다. 아프고 쓰린 삶을 살던 이들이지요. 해외 입양, ‘기지촌 여성’, 인종 차별과 같이 묵직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현실과 만나게 될 거에요.

#한국소설 #해외_입양 #여성의_연대 #사람곁의_사람 #가족의_의미 #17세이상추천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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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들판의 꿈』

홍은전 지음|봄날의책|2016년|308쪽

이 책의 그릇은 장애인 노들야학의 투쟁의 역사입니다. 하지만 읽다보면 투쟁사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그릇에 담긴 내용은 어떤 이들의 뜨거운 마음이거든요. 곁에 있는 서로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만나게 되는 책입니다. 우리는 집에서 나와, 친구를 만나고, 친구와 떡볶이를 사먹고, 쇼핑을 하는 일상을 숨 쉬듯이 자연스럽게 생각하지요. 하지만 장애인들은 이러한 평범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서 싸워야 했습니다. 온몸을 내던지며 싸워서 얻어낸 ‘특별한 일상’이지요.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항하고, 사랑하고, 싸우고, 온몸을 밀고 나가며 사는 뜨거운 사람들을 만나 보세요.

#에세이 #장애인 #노들야학 #권리는_투쟁해서_얻는것 #일상을_얻기위해_저항하는_사람들 #17세이상추천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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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다 배달합니다』

김하영 지음|메디치미디어|2020년|272쪽

플랫폼 노동, 요즘 이 말 많이 들어봤지요? ‘배달의 민족’, ‘쿠팡’과 같은 배달 앱을 이용하여 일하는 사람들(배달 기사, 퀵 서비스, 대리 운전)의 노동을 뜻하죠. 플랫폼에 창작물을 올리는 웹툰 작가, 소설 작가, 유튜버도 이에 포함된다고 하네요. 어떤 친구들은 플랫폼 노동이 괜찮아 보인다고 해요. 자신이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도 하고요. 과연 매력적이기만 할까요? 작가가 직접 체험한 이야기를 읽어보면, 플랫폼 노동의 현실이 어떤지, 플랫폼 노동에서 사람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알게 됩니다. 갈수록 많아지는 플랫폼 노동자들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도요. 보다 인간을 생각하는 노동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사회과학 #사회문제 #플랫폼_노동자 #노동_문제 #뭐든_배달되는_사회 #17세이상추천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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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

마르크 로제 지음, 윤미연 옮김|문학동네|2020년|316쪽

배경은 노인요양원. 피키에 할아버지는 평생 책방을 운영하다가 요양원에 들어오면서 삼천권의 책을 가지고 들어옵니다. 하지만 파키슨 병 악화로 자신의 손으로 책장을 넘기기도 힘들죠. 이 요양원에 취업한 그레구아르. 책과 담을 쌓고 살아온 젊은이랍니다. 이 둘이 만났어요. 두 사람은 책을 매개로 이어집니다. 그레구아르는 ‘책 읽어주는 사람’이 됩니다. 피키에의 애정 어린 지도와 훈련을 받으면서 가능한 일이었어요. 책은 우울증의 치료제가 되기도 하고, 한 인간의 죽음 언저리에까지 함께 하기도 하고, 무채색의 요양원에 생기를 주기도 합니다. 책은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요? 책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어떤 일까지 할 수 있을까요? 무한의 상상을 해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프리카소설 #노인요양원 #책읽어주는사람 #책이할수있는일 #17세이상추천

'‘책’을 생각하게 되는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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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메이크업』

윤예령, 강지연, 이선주, 임희경, 최정아 지음|메디시언|2018년|199쪽

영화, TV 방송, 광고, 웹 사이트,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 필요로 하는 화장과 분장의 세계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미디어 메이크업은 출연자의 극중 캐릭터를 더 잘 드러내기 위해서, 혹은 특수효과를 위해서 필요하죠. 좀비나 귀신, 괴물처럼 가상의 생명체를 표현하는데도 크게 기여합니다. 이 책에는 미디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가 굉장히 알차게 수록되어 있어요. 촬영 앵글과 조명 이해하기, 캐릭터 분석하기, 콘티 읽고 메이크업 계획표와 연결표 작성하기, 질병의 외적 특성 이해하기 등 굉장히 종합적인 공부를 해볼 수 있군요. 나도 해보고 싶은지, 흥미 있는 부분만 먼저 골라 보세요.

#메이크업 #분장 #특수분장 #진로 #17세이상추천 #캐릭터에따라_눈썹모양도디자인 #사극분장_좀비분장_흥미롭다

'화장하는 친구들을 위한 네 권의 책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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