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할 수 있어. 하지만 덮어 놓는다고 없어지는 일은 아니야. 정신병원에 가야 할 일도, 비난을 받아야 할 일은 더더욱 아니지. 문제는 모르면서 판단해버리는 거야. 이 친구들의 이야기를 좀 들어보자.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심정인지 알아보는 거야. 나는 아니니까가 아니라 우리 좀 더 넓은 세상 이야기를 알 필요는 있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이어가 보자!
『세계로부터 지켜 주는 세계』
쓰카모토 하쓰카 지음|김난주 옮김|왼쪽주머니|2021년|324쪽
『우리 형은 제시카』
존 보인 지음|정회성 옮김|비룡소|2020년|356쪽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이필원 지음|사계절|2021년|83쪽
『누나가 사랑했든 내가 사랑했든』
송경아 지음|창비|2013년|180쪽
『딸에 대하여』
김혜진 지음|민음사|2017년|216쪽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엄마에게는 대학강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딸이 있다. 그리고 그 딸에게는 여자인 애인인 동거인이 있다. 게다가 딸은 대학에서 동성애로 인하여 해고된 직장 동료를 위하여 시위도 나간다고 하고, 경제적인 문제로 어쩌다 보니 셋이 함께 살게 되었다. 이 책은 딸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한 엄마의 목소리로 들려주고 있어서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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