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정보과를 가고싶은 학생들이 읽었던 책들을 사서를 꿈꾸고있는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4가지의 책
『사서가 바코디언이라뇨』
김지우 지음|부크크|2020년|222쪽
부제는 ‘초봉160, 6시에 퇴근하는 그들의 모든것’은 사서가 하는 일들과 도서관에서 책을 분류하는 방법, 책을 사는 방법 등을 사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대한민국의 도서관과 사서의 문제점들을 설명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사서라는 직업이 자신이 꿈꾸던 것과 같거나 비슷한지 생각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사서란 직업이 도서관 내에서 어떻게 굴러가고 입지가 어떤지 알게 되고 사서의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개정판)』
강민선 지음|임시제본소|2018년|212쪽
2014년부터 도서관에서 사서로 근무하기 시작한 저자가 자신이 5년동안 도서관에서 겪었던 일들을 말해준다. 책 제목처럼 도서관 사서 실무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저자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나가기 때문에 너무 무겁지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흔히 ‘사서’하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책을 대출해주고 반납받는 일을 하는 모습만이 떠오르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도서관에서 자료실의 거의 모든 프로그램 포스터와 안내물을 디자인하고, 도서관 공사를 진행할 때 도서관의 모든 책들을 읆기도 하며, 눈이 많이 왔을 때는 도서관 앞의 제설작업도하고, 전체회의에 참가하는 등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여러 일들을 한다. 사서를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책을 읽고난 후 사서가 내가 알고 있었던 수서 업무, 참고 봉사업무, 정리 업무, 대출, 반납 업무 외에도 정말 다양한 일들을 하는 것을 알게되고, 그동안 ‘사서’라는 직업에 갖고있던 막연한 환상을 깰 수 있게 해줬다.
『내일은 출판사』
시마다 준이치로 지음|박정소 옮김|북콘|2018년|299쪽
『히말라야 도서관』
존 우드 지음|이명혜 옮김|세종서적|2008년|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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