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를 꿈꾸는 고등학생이 추천하는 책 (청소년 큐레이터)

오늘의 큐레이션은 조금 특별합니다. 청소년이 직접 신청하고 작성한 북틴넷의 열한번째 청소년 큐레이션을 소개합니다!

제가 추천할 책은 <유럽 도서관에서 길을 묻다>, <사서가 말하는 사서>로, 진로가 독서교육 분야이고 그중에서 특히 사서(교사)가 꿈인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유럽도서관에서 길을 묻다』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지음│우리교육│2009년│296쪽

<유럽 도서관에서 길을 찾다>는 현직 사서 교사들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며 도시에 있는 도서관에 대해 소개하는 책입니다. 책을 통해 독자는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외국의 도서관, 그리고 그곳에 녹아있는 뿌리깊은 독서문화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도서 진열방법, 도서관 프로그램, 건축 방법을 통한 각 나라 도서관의 고유성이 잘 드러나 있어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독서교육이 배워야 할 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외국의 독서문화와 도서관, 사서에 대한 대우, 직업의 프라이드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독서교육 #사서 #도서관 #책 #추천


『사서가 말하는 사서』

이용훈 외 20인│부키│2014년│292쪽

<사서가 말하는 사서>는 21명의 사서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가지 사서의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사서’라는 직업의 심층적인 분석과 세분된 종류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스물 한 명의 사서를 통해 그들의 직업과 각각의 역할을 세세하게 보여줍니다. 총 4장으로 나눠져 있으며, 첫번째 장에서는 새내기 사서의 다짐, 2장에서는 특수도서관, 국가도서관, 의학도서관 등등 다양한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의 모습을 다룹니다. 3장은 더 넓은 사서의 세계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아키비스트, 고문헌 전문가, 행정가와 같이 단순 독서교육에 국한한 사서가 아닌, 확장된 의미로서의 사서를 보여주고 마지막장에서 직업의 미래를 그리며 마칩니다. 책에서 독자는 각각의 사서가 자신의 직업에 대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고, 스물 한 개의 비전을 종합해 비슷한 꿈을 가진 자신만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습니다.

#사서 #책 #도서관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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