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섯 그레타, 기후위기에 맞서다』
비비아나 마차 지음│이현경 옮김│우리학교│2019년│132쪽
‘어른들이 내 미래를 망쳤으니, 나도 선거일까지 기후 파업을 하겠습니다’
지난해 최연소 노벨평화상 후보로 선정됐던 그레타는 2018년 8월 20일, 심각한 기후위기를 외면하는 정치인들과 어른들에 맞서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 시위를 시작했다. 기후위기 문제는 자기 집에 불이 난 것처럼 민첩하고 절실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매주 금요일 등교 대신 국회의사당 앞에서 일인시위를 하는 그레타. 전세계 100여 개국, 150만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으며 그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8살 때 처음 ‘기후변화’라는 말을 알게 된 후 오늘도 세계인의 연대와 실천을 외치는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의 ‘미래를 위한 금요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