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수호대』

김중미 지음|돌베개|2023년|268쪽




재개발로 500년 된 느티나무가 사라질 위기에 놓이자, 그동안 매사에 소극적이고 비관적이고 냉소적이었던 친구들이 뭉친다. 이름하여 ‘레인보우 크루’. 팀 명에서 드러나듯이 도훈, 니카, 금란, 예은은 대포읍의 다문화 친구들이다. 이들은 인간의 모습을 한 느티나무의 정령 느티 샘 덕에 ‘러브 마이 셀프’하게 된 경험을 갖고 있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국제청소년댄스대회에 참가해 느티나무 이야기를 알리려는 계획을 세우고 함께 춤을 추는 아이들은 뜨거운 우정과 연대로 환대와 돌봄을 실천한다.

#느티나무수호대 #김중미 #한국소설 #장편소설 #우정 #연대 #다문화 #친구 #환경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친구' 중에서


Read More

『지구에서 가장 큰 발자국』

롭 시어스 지음|톰 시어스 그림|박규리 옮김|비룡소|2022|96쪽

생물다양성의 위기와 환경오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최근 들어 자주 듣는 말이지만, 너무나 거대한 주제라 솔직히 실감이 나진 않는다. 한 번쯤이라도 그런 생각을 했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살펴보시길. 생태계 속 인간의 역할과 책임을 이 책보다 더 직관적이고도 기발하게 제시한 책을 본 적이 없다. 모든 것을 뭉치는 뭉쳐기계가 만든 대왕 인간의 하루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무얼 잘못하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가 한 눈에 이해된다.

#지구에서가장큰발자국 #롭시어스 #톰시어스 #그림책 #환경 #생물다양성의위기 #80억명의인간을하나로뭉치면어떻게될까 #최고의환경책

'눈과 손이 즐거운 과학그림책 – 종이책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과학의 세계' 중에서


Read More

『일인용 캡슐』

김소연 외 지음 | 라임 | 2021년 | 184쪽

지구촌 이곳저곳에서 기상 이변이 나타나고 있다. 폭우가 쏟아지고, 산불이 일어나고, 비가 내리지 않아 동식물이 죽기도 한다. 기후학자들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기후 위기를 겪는 미래의 사회를 표현하고 있다. 네 편의 단편 소설에서 기후 위기로 힘겹게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떠올려보기 바란다.

#일인용캡슐 #김소연 #한국소설 #단편소설 #SF #기후위기 #환경 #암울한미래 #우리가해야할일

'짧아도 재밌어! 2 – 중학생이 읽을 만한 단편 소설' 중에서


Read More

『열여섯 그레타, 기후위기에 맞서다』

비비아나 마차 지음|엘리사 마첼라리 그림|이현경 옮김|우리학교|2019년|131쪽

어릴 적에 기후위기에 대하여 깨닫게 되어, 환경운동을 활발히 펼치는 십대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이 책은 그레타 툰베리와 그녀의 이야기들을 담은 책입니다. 위인전 형식으로 되어있지만, 분량도 부담없고, 내용도 가벼워서 청소년들이 읽기에 전혀 부담없는 책이지요. 본문에는 그레타의 이야기들이라면, 부록은 전세계의 환경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더 풍성하고 담백한 책이 되도록 한몫을 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감동적이고 따뜻한 그레타의 이야기로 빠져들어 봅니다.

#열여섯그레타기후위기에맞서다 #비비아나마차 #기후위기 #그레타툰베리 #십대 #환경운동가 #환경 #지구온난화 #청소년pick

'10대가 고른 환경책 – 믿고 읽어봐! (청소년 큐레이터)' 중에서


Read More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

유다정 지음, 박재현 그림 | 미래아이 | 2008년 | 32쪽

우리는 급격한 기후 변화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폭우와 폭설로 삶의 터전을 잃는 이들이 많다. 이상 기온으로 대형 산불이 일어나서 사람뿐만 아니라 많은 동물들이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 또한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높아져서 바다 속으로 사라지는 섬도 있다. 투발루도 이런 곳 중에 하나다. 섬이 가라앉아서 다른 곳으로 이사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 그림책에 담았다. 지구온난화, 우리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다.

투발루에게수영을가르칠걸그랬어 #유다정 #그림책 #환경 #읽기쉬움 #지구온난화 #기후난민 #삶의터전을잃는이들 #차도남

'함께해요, 우리2' 중에서


Read More

『아무튼, 비건』

김한민 지음|위고|2018년|174쪽

'비건'이라는 말은 이제 많이들 익숙해졌을 것 같지만,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단순하게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중학생이라면 북틴넷에서도 이미 소개된 『나의 비거니즘 만화』 로 가볍게 시작을 해도 좋겠지만, 채식생활자에 대해 더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권한다.

#채식 #17세이상추천 #베지테리안 #환경 #생명 #가치

'채소에게 한 걸음 다가가기' 중에서


Read More

『크리스 조던』

크리스 조던|인디고서원|2019년|128쪽

죽은 알바트로스 배 속에 가득한 플라스틱 사진 기억하시나요? 이 책은 그 사진을 찍은 작가가 미드웨이섬에서 알바트로스를 만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작가가 직접 제작하고 감독한 영화 <알바트로스>의 내용과 한국에 와서 인터뷰한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아픔을 직면할 용기가 필요하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알바트로스의 삶과 죽음의 장면들이 오래 기억될듯 합니다.

#환경 #플라스틱 #알바트로스 #유명한사진 #사진에세이 #크리스조던 #인디고서원

'적은 분량, 긴 여운' 중에서


Read More

『나의 비거니즘 만화』

보선 지음|푸른숲|2020년|440쪽

기운이 달릴 때는 고기가 최고지. 우울할 때도 고기가 최고. 입맛 없을 때도 고기가 최고. 난 채식과는 거리가 멀어, 했던 사람도 이 책을 보면 뭔가 달라진다. 물론 고기를 끊게 된다는 건 아니다. 단순히 고기 안 먹으면 채식, 비건, 이런 생각들이 이 책을 읽으면 확 바뀐다. 세상이 달리 보인다. 인간을 비롯해 모든 동물의 삶을 존중하는 삶의 태도, 이런 태도로 살아가는 사람이면 ‘비건’. 우리 한번 비건이 되어볼까? 분량이 사악해도 만화라 기꺼이 용서가 되는 책.

#비거니즘 #에세이 #만화 #환경 #동물복지 #삶의태도

'코로나19에 읽으면 좋은 책 – 나를 구하고 지구를 구하는 재미있는 책 모음' 중에서


Read More

『열여섯 그레타, 기후위기에 맞서다』

비비아나 마차 지음|우리학교|2019년|132쪽

이제는 누구나 아는 스웨덴의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평범한 열여섯 소녀이지만(아니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기에 어떻게 보면 더 안 좋은 환경에 놓여 있을 수도),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우리 모두에게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지. 그게 2년 전인데 지금 우리에게 절실하게 와닿는 이야기가 되었어. 이 얇은 책에는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툰베리의 연설과 지구를 지키는 작지만 확실한 행동, 환경 용어, 기후위기와 관련한 질문과 대답 같은 알찬 부록도 들어 있어. 지금 같은 시기에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은 책!

#환경 #기후위기 #지구환경 #그레타툰베리 #환경운동 #미래를위한금요일

'코로나19에 읽으면 좋은 책 – 나를 구하고 지구를 구하는 재미있는 책 모음' 중에서


Read More

『재활용, 쓰레기를 다시 쓰는 법』

이영주 지음|사계절출판사|2020년|56쪽

코로나19로 등교를 못 하니 급식도 못 먹고, 집에서 자꾸 배달시켜 먹는 음식들이 늘어나고 있지. 그러다 보니 평소에 뉴스로만 접하던 쓰레기들이 얼마나 많이 쌓이는지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되고. 그러면 평소에 환경에 관심 없던 사람이라도 아, 재활용 쓰레기 분류라도 잘해보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될 거야. 이 책은 쓰레기들 가운데 어떤 게 재활용되는지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야. 더 나아가 우리가 쓰레기를 최소한으로 배출하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중요한지 알게 해주지. 얇고 그림도 많아서 누구나 쉽게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게 해주는 책이야.

#환경 #쓰레기 #재활용 #지구환경 #실천

'코로나19에 읽으면 좋은 책 – 나를 구하고 지구를 구하는 재미있는 책 모음' 중에서


Read More

『열여섯 그레타, 기후위기에 맞서다』

비비아나 마차 지음│이현경 옮김│우리학교│2019년│132쪽

‘어른들이 내 미래를 망쳤으니, 나도 선거일까지 기후 파업을 하겠습니다’
지난해 최연소 노벨평화상 후보로 선정됐던 그레타는 2018년 8월 20일, 심각한 기후위기를 외면하는 정치인들과 어른들에 맞서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 시위를 시작했다. 기후위기 문제는 자기 집에 불이 난 것처럼 민첩하고 절실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매주 금요일 등교 대신 국회의사당 앞에서 일인시위를 하는 그레타. 전세계 100여 개국, 150만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으며 그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8살 때 처음 ‘기후변화’라는 말을 알게 된 후 오늘도 세계인의 연대와 실천을 외치는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의 ‘미래를 위한 금요일’ 이야기.

#환경 #환경입문서 #청소년환경운동가 #그레타툰베리 #미래를위한금요일 #등교거부시위 #짧지만강렬함

'기후위기, 뭐가 문제야?' 중에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