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아 열네 살』

정병권 지음│별숲│2018년│232쪽

중2 허벽이의 일상을 담은 일기체 청소년소설이에요. 365일 동안 일기가 하루도 빼지 않고 실려 있어요. 다문화가정, 왕따, 학교 폭력, 실업, 이주노동자 같은 논제는 이야기를 위한 양념일 뿐 별로 심각하지 않아요. 열네 살 허벽이 펼치는 엉뚱발랄하면서도 능청스러운 너스레에 키득키득 웃음이 나올 거예요. 참, 중2 남자아이의 뇌구조가 궁금한 엄마한테 건네주면 용돈이 두 배로 늘어날지 몰라요.

#한국소설 #핵공감 #재미와유머 #읽기쉬움 #두꺼워도순삭 #중2병 #365일일기 #열네살의일상 #청소년심리가궁금하다면

'봄날, 사랑을 시작할 때 읽는 책 – 사랑이 나를 성장시키는 에너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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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할머니와 산다』

최민경 지음│나무옆의자│2015년│240쪽

입양아인 열여섯 살 은재는 자발적 전따가 편한 아이예요. 어느 날 밤, 절대 안 된다며 펄쩍 뛰는 은재 몸에 한 달 전 돌아가신 할머니 귀신이 들어와요. 그날부터 할머니 귀신은 앞날을 예언하는 것도 모자라 자꾸 누군가를 찾아야 한다며 은재를 닦달해요. 친모를 만나고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주기까지 은재가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요. 귀신이 나오는데도 전혀 무섭지 않고 발랄하고 재밌기까지. 일상의 모습과 심리 묘사가 너무나 생생해서 심사위원들조차 진짜 소녀가 쓴 게 아닐까 의심했대요.

#한국소설 #핵공감 #재미 #유머 #세계청소년문학상수상작 #할머니귀신에씐소녀 #입양아의고군분투기 #죽은할머니의비밀 #친모와고모찾기 #두꺼워도순삭

'이런 할머니라면 친구로 딱이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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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1,2』

이금이 지음│사계절│2016년│300쪽

엄청 재미있는 창사특집극 한 편을 본 것 같은 책입니다. 두 권이라 쉽게 손이 가지 않겠지만 읽기 시작하면 두 권 읽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오히려 한 권 다 읽고 숨을 좀 돌리고 두 번째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신분이 다른 수남과 채령를 비롯하여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온몸으로 일제강점기의 파도를 받아낸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금이 #눈물소설 #일제강점기 #두꺼워도순삭 #한국소설

'역시 흥미로운 소설 배경은 일제강점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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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의 거리』

김소연 지음│창비│2014년│404쪽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살게 되었다면? 양반 가문의 서자로 태어나서 차별 당하던 동천이라는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동천은 어렵게 일본 유학을 떠나고 일본에서 어렵게 일을 하고, 공부를 하는 생활을 이어갑니다. 실제인물인 박열도 등장하고, 나라만큼이나 급변하는 동천과 주변인물의 이야기가 숨가쁘게 이어집니다.

#일제강점기 #실제인물등장 #매력적인남주인공 #두꺼워도순삭 #역사

'역시 흥미로운 소설 배경은 일제강점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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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철원』

 이현 지음│창비│2012년│381쪽

갑자기 찾아온 해방, 그 시절 청소년이었다면?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아직도 신분 사회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계집종인 경애, 공산주의자가 된 양반집 도련님 기수, 모던보이 제영, 지체 높은 양반집 아가씨 은혜가 각자의 방식으로 이 혼란스러운 역사를 겪어내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1945해방 #신분제 #두꺼워도순삭 #역사

'역시 흥미로운 소설 배경은 일제강점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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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이들이 온다』

 윤혜숙 지음│사계절│2013년│214쪽

나라는 빼앗겼어도 사람들은 살아갑니다. 이 소설은 이야기를 읽어주는 직업인 '전기수'들의 이야기입니다. 무성영화가 들어오면서 점점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전기수들은 설 자리가 줄어들고, 변사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 책은 우리를 1920년대 화려했던 서울의 한 복판으로 옮겨다 놓습니다.

#일제강점기 #전기수 #두꺼워도순삭 #모던보이 #한국소설

'역시 흥미로운 소설 배경은 일제강점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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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손탁』

정명섭 지음│서해문집│2018년│240쪽

실제인물이기도 했던 손탁호텔의 프랑스인 손탁 여사는 어디로 간 것일까? 이 책에는 실제인물을 소재로 하여 구한말, 대한제국을 둘러 산 일본, 러시아, 중국 강대국들의 각축장이 되어버린 가슴 아픈 역사가 등장 한다. 개성이 강한 등장인물들이 실제 일어났던 사건들이 배경으로 조마조마한 추격전과 함께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한 이야기가 때로는 익숙하게, 때로는 낯설게 펼쳐지고 있다. 드라마 한 편을 본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할 듯...

#추리기법소설 #역사 #두꺼워도순삭 #실존인물 #한국소설

'역시 흥미로운 소설 배경은 일제강점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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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의 여름』

이윤희 지음│창비│2019년

일단 잘 보내 주자. 이제 막 청소년이 되는, 열네 살 중학생들이여. 중학교라는 낯선 세계 앞에서 초등학교 1학년 때의 두려움 같은 걸 남 몰래 떠올리기 전에 나의 열세 살은 어떠했는지 떠올려 보라. 어린이로서는 마지막 학년, 마치 인생 다 산 어른이 된 듯한 감정이 들었던 열세 살의 하루하루를 조용히 되돌아보자. 순수했던 첫사랑, 어찌해 볼 도리 없이 어그러진 친구 관계, 아쉽고 안타까운 날들은 단지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중학생 1학년은 어쩌면 열세 살보다 더 어리고 더 미숙한 상태가 되니 안심해도 된다.

#열세살은인생의맛을아는나이였지 #두꺼워도순삭 #어린이안녕_청소년시작 #만화 #청소년

'2020 새 학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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