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도 이렇게 가는데, 새봄은 오긴 오는 걸까요? 모두가 기다리는 새로운 세상, 다시 만날 세계에서는 바로잡고 싶은 것들이 있을 거예요. 이 책들을 읽으며 다시 만날 새로운 세상에서 꼭 없어져야 할 것들을 떠올려 보세요. 소중한 것을 지키려 각자에게 가장 소중한 빛을 꺼내 하나로 연결되는 경험을 한 우리이기에 다시 만날 새로운 세계에서는…
새 학기 새마음으로 새로 들어온 책, 서가 앞에서 아이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벌써 몇 권의 책을 읽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읽은 책 중 좋아하는 책을 추천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높아져갑니다. 역시 예쁜 표지와 인기 작가의 책이 많은 관심을 받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가 즐거워 슬쩍 이곳으로 옮겨 봅니다. 『왝왝이가 그곳에…
책을 한번에 쭉 다 읽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읽다가 중간에 덮어두면 다시 읽을 때 앞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난감한 친구들 있지요? 여러분을 위해서 단숨에 읽기 좋고 재미도 있는 얇은 책들을 가져왔어요. 100쪽 이하여서 눈 깜짝할 새에 다 읽게 된답니다. 이야기는 짧아도 놀라운 반전과 재밌는 설정이 가득해요. 휴대폰보다 가볍고…
‘융합진로독서발전소’는 강원도 삼척여고에 있는 고등학생 독서모임 이름입니다. 두 계절 동안 활동하는 독서 모임이고요. 일정한 주제를 정한 후, 문학, 과학, 사회, 예술의 관점에서 책을 읽고 융합 독서 토론을 하는 독서 클럽입니다. 지난 가을과 겨울에 활동한 학생들은 아현, 수린, 소정인데요. ‘사람’이라는 주제를 정한 후에, 네 권의 책을 함께 읽었고, 동네 카페에서 모여…
문학은 뭐니뭐니해도 상상력이고, 상상력하면 판타지나 SF 장르가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호빗』 같은 판타지, 『기억 전달자』 같은 SF 등 전통적 작품이 아님에도 읽다보면 이상한 상상력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지 궁금해 하며 계속 책장을 넘기거나 반대로 알쏭달쏭해 하며 책장을 덮게 되지요. 그럴 때 ‘내가 책을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