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

코로나19도 가고 새봄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나만 혼자 무기력하고 겨울잠에서 영영 깨어나지 못할 것 같은 무력감이 든다면? 그럴 수 있지! 그럴 수 있어! 모두에게 찾아오는 슬럼프를 이겨내고 새롭게 나를 일으켜 세울 재미있고 파워풀한 소설들.   『네임 스티커』 황보나 지음 | 168쪽 | 2024년 | 문학동네 누군가에게 불행이 일어나길, 또는 좋은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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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흥미진진한 SF소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우주항공산업의 선두국가로 올라섰는데도 국어 교과서에 SF소설 한 편 실려 있지 않다. 청소년들에게 SF소설은 달라질 미래 사회를 예측하고 어른이 돼 부딪치게 될 정치적, 사회적, 윤리적 문제를 미리 상상해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배우는 미래 교과서이다. 50년 후 어떤 사회일지 또 어떻게 살게 될지 알고 싶고 궁금하지만 딱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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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보다 더 흥미로운 청소년 과학소설

  허구의 이야기를 만들고 이를 즐길 줄 아는 능력이 인간을 여타의 다른 유인원들과 다른 진화적 길을 걷게 했다고 한다. 인류는 말을 할 줄 알게 된 이래로 끊임없이 이야기들을 지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의 샘이 도통 마르지를 않는 것을 보면 일리는 있어보인다. 과학적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 학습 만화가 아니라, 과학적 소재를 양념으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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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바라보는 다섯 개의 시선 – 경계를 넘나드는 당신을 위해 4편

‘사람’은 어떤 존재일까요. 한마디로 규정하기 참 힘들지요. 사람은, 약하지만 강하고, 선량하지만 나쁜 짓도 하고, 이기적이지만 타인을 위해 마음을 내어주기도 합니다. 온갖 문명을 발전시켜온 것도 사람이고요. 어마어마합니다. 또, 복잡하기 짝이 없는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감히! 다섯 개의 시선으로 ‘사람’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내 영혼의 콤비Combi는 무엇이었는지, 사람이 고통에 빠졌을 때 타인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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