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영화처럼, 학교 도서관 창가에서 책을 읽고 있는 멋진 남학생을 만나게 된다면? 지루한 일상에 지쳐가던 어느 날, 무심코 들어선 도서관에서 두근거리는 모험이 시작된다면?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모여 있는 도서관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발길이 드문 한적한 도서관의 문이 열렸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와 보세요. 조금은 수상해 보이는 사서가 있긴 하지만, 걱정 마세요. 위험하지는 않을 거예요. 구석진 자리에서 무언가를 몰래 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지금, 도서관에서는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도서관 문이 열리면』
범유진 지음|푸른숲주니어| 2025년| 152쪽

둔중학교 도서관은 체육관 3층, 교실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 그래서 그런지 찾는 아이들이 많지 않다. 심지어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이 조용한 도서관에 하나둘 아이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모두 저마다의 크고 작은 고민과 아픔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흰머리 사서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이 책은 도서관에 모인 4명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들려준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 학교 도서관도 왠지 더 궁금해지고, 가보고 싶어지는 책이다.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황영미 지음 |우리학교 |2025년 |224쪽

열다섯 살 지민이는 어쩌다 보니 허언증이 있는 사람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교실에서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다. 가장 힘든 시간은 급식 시간이다. 혼자 급식실에 가는 것이 두려운 일이다. 지민이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익명 게시판에 혼자 급식 먹는 요령을 물어보았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며 댓글이 빠르게 달렸다. 그중 ‘급식을 빨리 먹고 도서관에 가라’는 조언이 눈에 띄었다. 지민이는 그 방법을 실천해 보기로 한다. 그렇게 도서관에 간 지민이는 그곳에서 반짝이는 눈을 가진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아이들과 함께 고전문학 읽기 동아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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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한정 도서부』
연여름 지음 |위즈덤하우스 |2023년 |120쪽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
최상희 지음 |돌베개 | 2023년 |208쪽

여고생 녹주, 차미, 오란은 서로 다르지만 개성이 강한 도서부 친구들이다. 이들이 있는 도서관은 늘 새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오른쪽 속눈썹이 없어진 일이 그렇게 큰일일까? 하지만 도서부의 차미와 오란은 무엇이든 잘 찾아준다는 소문답게, 잃어버린 속눈썹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는 고양이 ‘탄이’도 등장한다. 탄이는 결혼하지 않고 ‘수수부꾸미’라는 책방을 운영하는 이모와 함께 사는 고양이로, 이 책의 등장인물들만큼이나 사랑스러운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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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이종산 지음 |창비 | 2023년 |204쪽

풍영중학교 도서부에는 종이접기 소모임이 있다. 비가 내리던 여름 방학날, 세연, 모모, 소라는 도서실 한쪽에서 귀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바로 그때, 학교 운동장 나무 아래에서 비를 맞으며 조용히 서 있는 아이를 보게 된다. 분명히 보았는데, 어느 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 며칠 뒤, 어디선가 나타난 한 여인이 조심스럽게 종이학을 접어달라고 부탁한다. 이 이상한 만남은, 괴담 수집이 취미인 장휘 선배를 통해 인터넷에 떠도는 ‘풍영중 종이학 괴담’과 이 모든 일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도서관 구석구석을 감싸는 가운데, 새로운 공간과 연결되는 출입구를 발견하게 되고, 아이들은 조금씩 진실에 가까워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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