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일구, 이젠 안녕!!

네가 처음 우리 곁에 왔을 때만 해도 마스크 쓰고 사회적 거리 지키며 조심하면 곧 사라질 거라고 믿었어. 하지만 넌 순식간에 우리의 일상을 망가뜨렸고, 우리는 다 시는 옛날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지. 너와 함께한 2년 동안 우리는 전염병이 전쟁보다 더 참혹하다는 것,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에 대한 배려와 연대가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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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몸은 안녕한가요?

살다보면 그 나이 때에 꼭 알아야 할 것을 몰라서, 또 배우지 못해 필요한 상황에서 제때 대처하지 못한 게 꽤 많다. 그중 하나가 바로 ‘몸’에 대한 것이다. 알고 싶고 궁금하지만 당당하게 얘기할 수 없었던 질문들, 앞으로 겪게 될 여러 신체적 변화와 남한테 털어놓기는 불편하고 나만 갖고 있을 듯한 몸에 얽힌 이런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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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사전에 대한 다섯 이야기

세상에 약 3천 여개의 언어 중에 사전을 갖고 있는 언어는 고작 20여 개에 불과하다. 2차 대전 후 대부분의 나라가 독립 후 제 나라말을 잃고 자신들을 침탈했던 나라의 언어를 쓰고 있지만 가장 혹독한 식민지 치하에서도 우리 선조들은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우리말 사전을 편찬하는 걸 또 다른 독립운동이라고 여겼다. 사전 편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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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법, 도대체 어떻길래?

날로 흉폭해지는 청소년 범죄에 대해 성인 범죄에 준하는 처벌을 해야 한다는 논란이 일면서 소년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처벌의 수위를 높이는 것만이 능사일까? 재범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지원과 노력이 더 필요한 건 아닐까? 소년법, 촉법소년, 소년보호제도... 다섯 권의 책을 통해 낯설지만 알아두면 좋을 법 상식도 챙기고 소년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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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아프지만 기억해야 할 우리 현대사의 비극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뉴질랜드…”한국 전쟁에 참여한 유엔 참전국 16개국을 열거한 노래다. 어린 시절 고무줄놀이를 하면서 뜻도 모르고 불렀지만 무의식 속에 남의 나라 전쟁터에 와서 싸워준 유엔군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겠다는 당시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었을까전쟁 후 7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쟁의 상처와 증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천만이 넘는 실향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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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재밌게 만들어 주는 책들

세 번째 <찾아가는 ㅊㅊㅊ>에서 소개된 역사 관련 책들 중에서 우리나라 역사를 다룬 4권의 책에 빠져 있던 대한제국 시대를 담은 책 1권을 추가했어요. 이 다섯 권의 책들은 기존의 연대기식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박물관 전시실, 만화, 다큐멘터리, 답사 안내서, 소설 같이 저마다 색다른 방식으로 씌여져 있어요. 일단 마음 끌리는 책을 잡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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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떡볶이

엽기떡볶이, 조폭떡볶이, 아딸떡볶이, 궁중떡볶이.... 떡볶이만큼 이름도 가지가지, 맛도 각양각색, 사연까지 구구절절인 음식이 또 있을까? 분식집의 단골 메뉴인 빨간 밀떡볶이에서 최근 맥주집의 안주로 인기 있는 국물떡볶이까지.... 언제 누구랑 먹어도 부담 없고, 어느 동네나 유명 떡볶이 맛집은 하나쯤 있고, 어디에서 먹어도 맛 때문에 얼굴 붉힐 일도 별로 없다. 맛도 이름도 역사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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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이 세상을 점령하는 전염병 (독자맞춤)

코로나 세계 확진자 수가 2천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백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마스크, 안전 안내 문자, 발열 체크, 손 소독제 없는 일상을 생각할 수도 없고 비대면이 일상화된지 벌써 반년이 넘었다. 언제 사그라질지,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가능할지 매일이 불안과 공포의 연속이다. 전염병과 관련해 읽을 만한 책을 소개해 달라는 이경옥 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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