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를 재밌게 만들어 주는 책들

세 번째 <찾아가는 ㅊㅊㅊ>에서 소개된 역사 관련 책들 중에서 우리나라 역사를 다룬 4권의 책에 빠져 있던 대한제국 시대를 담은 책 1권을 추가했어요. 이 다섯 권의 책들은 기존의 연대기식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박물관 전시실, 만화, 다큐멘터리, 답사 안내서, 소설 같이 저마다 색다른 방식으로 씌여져 있어요. 일단 마음 끌리는 책을 잡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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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형 vs 인식형 -소설주인공으로 보는 MBTI ④ (독자맞춤)

MBTI의 가장 마지막 분류기준은 실생활에서 대처하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판단형(judging)은 빠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옳은 결정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인식형(perceiving)은 이해를 바탕으로 상황에 맞추어 행동하는 탐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지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좋고 나쁜 것은 없습니다. 자신의 성격유형을 알 때 좀 더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좀 더 효과적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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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재미있는 경제 – 이완배 기자가 추천하는 여섯 권의 책 (게스트 큐레이터)

학계에서는 경제학을 ‘사회과학’으로 분류합니다. 경제학을 ‘과학’으로 본다는 뜻이죠. 과학이라면 당연히 정답이 있겠네요. 실제 대학에서 배우는 경제학 교과서에는 수많은 수학 공식과 그래프가 등장합니다. 수학적으로 정답을 찾아낼 수 있다는 이야기겠죠.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유명한 경제역사학자인 옥스퍼드 대학교의 애브너 오퍼 교수는 “노벨경제학상은 노벨물리학상이 아니라 노벨문학상에 훨씬 가깝다”라고 단언합니다. 경제학은 정답이 있는 과학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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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독자맞춤)

'사회복지학과에 가고 싶은데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책을 읽고 싶어요!'이 주제를 신청한 친구의 마음에 일단 감동! 많은 돈을 벌고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싶다니 말입니다. 이런 착한 마음을 가진 친구가 꼭 사회복지학과에 갔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추운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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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방권을 드립니다, 청소년소설 작가 열전 3 – 정은숙 작가

한번쯤은 기대에 못 미쳐도 기꺼이 봐줄 수 있는 까임방지권, ‘까방권’을 줘도 되는 청소년소작가 세 번째 시간입니다. 추리 기법이 돋보이는 개성 강한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쓰고 있는 정은숙 작가를 소개합니다. 본격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모든 작품에서 사건을 풀어가는 단서로 쓰이는 기막힌 추리와 논증, 그리고 허를 찌르는 유머가 책 읽는 속도에 가속도를 붙여줍니다. 『정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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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는 중학생에게 권해주고 싶은 그림책

어느새 12월이 되었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고, 온라인 수업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되었다. 올해 중학교 최고 학년인 3학년 학생들은 한 해를 보낸 아쉬움이 클 것이다. 코로나19로 수련활동, 교육여행, 체육대회 등 여러 학교 행사들이 취소되었기 때문에 학창 시절을 마무리할 수 있는 추억이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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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는 약 이야기

병원이 있는 건물의 1층에는 늘 약국이 있다. 약국에 들른 이들이 꼭 병원에 가는 것은 아니지만, 병원을 다녀온 이들은 반드시 약국을 거치기 마련이다. 약사들이 건네주는 흰색 종이봉투에 든 색색가지 알약과 걸쭉한 시럽들은 어떤 원리로 병을 낫게 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일까. 우리 주변에 늘 있어서 쉽게 접하기에 오히려 잘 몰랐던 약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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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형 vs 감정형 – 소설 주인공으로 보는 MBTI ③ (독자맞춤)

세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판단기능에 대한 차이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판단 기능에 따라 사고형(Thinking)과 감정형(Feeling)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을 두고 맞다와 틀리다로 판단하는 사람과 좋다는 것과 나쁘다는 감정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분명히 이 둘의 차이가 있죠. 원리와 원칙에 근거하여 판단하기도 하고, 의미와 영향에 따라 판단하는 것도 경우에 필요한 일입니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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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형 vs 직관형 – 소설주인공으로 보는 MBTI ② (독자맞춤)

두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인식기능에 대한 차이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인식 기능에 따라 감각형(Sensing)와 직관형(iNtuition)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현재에 초점을 맞추고 자세히, 철저하게 바라보려는 친구와 미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나무보다는 숲에 대해 이야기하는 친구와는 좀 다르죠.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겁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끼리 만나면 시각이 넓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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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면, 게스트 큐레이터의 책 소개

오늘은 ㅊㅊㅊ에서 소개한 게스트 큐레이터의 진로 관련 큐레이션들을 모아봤습니다.(제목을 클릭하면 큐레이션으로 이동합니다!) 촬영의 세계 – 김재호 촬영감독이 추천하는 여섯 권의 책 게스트 큐레이터 김재호 촬영감독영화에는 고독한 예술가라는 말이 없어. 왜냐하면 영화를 만드는 현장에는 늘 사람들이 복닥거리거든. 영화를 책임지는 감독을 비롯해 캐릭터를 만드는 연기자, 빛과 렌즈로 화면을 만드는 촬영팀, 영화의 배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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