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가깝고도 먼

오늘은 청소년 독자 해랑이님이 신청하신 주제로 꾸며봅니다. “가족 때문에 힘들어요. 가족이라고 꼭 제가 다 이해해야 하나요?” 아마 이런 고민은 단지 해랑이님만의 문제는 아닐 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가 가족이니까요. 이번 기회에 가족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정리해보면 좋겠다 싶어 열심히 준비해봤습니다. 해랑이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여자 둘이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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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시니컬한 중학생이 읽을 만한 소설

청소년소설에서는 무검열 대화체를 많이 쓴대. 왜냐고? 어른들과 달리 청소년들은 자신의 속내를 감추는 검열의 기술을 몰라서 말할 때 거칠고 신랄하고 솔직하다는 거야. 왠지 시니컬하다는 말과 어울리는 것 같지 않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좌충우돌, 깨질 줄 알면서도 일단 덤벼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대책 없는 무모함, 무뚝뚝함과 무심함으로 뒤범벅된 일상과 시큰둥한 반응, 이런 태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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