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언어생활 – 지역어, 사투리, 방언

  옛날에는 산맥이나 강줄기를 사이에 두고 교류가 쉽지 않았어요. 생활권이 구분되면서 고유한 문화가 생겨났지요. 먼 곳의 친척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가지 않고는 다른 지역의 문화와 언어를 접할 기회도 별로 없었겠지요. 지금은 교통은 물론, 개인 미디어도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다른 문화를 접하는 일이 낯설지 않아요. 외국인이 아니더라도 다른 지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만나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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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책을 좋아하는 중3 독서동아리 <별헤는밤>의 추천 책

  M, W, D, J는 독서동아리 활동 전에는 절친한 사이가 아니었어요. 중학교 2학년 때, 시간이 맞아 독서동아리를 같이 하게 되었죠. 처음에는 책을 읽고 대화 준비를 해오는 일을 무척이나 어색해했고, 소설책만 읽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도서관 서가에서 비문학 책을 한 두 권 꺼내 읽더니 대화가 훨씬 재밌다고 즐거워하더라고요. 모임이 거듭될수록 서로의 몰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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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쓴 과학책

과학자 부모가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는 높은 확률로 아빠 쪽이 과학자로 등장한다. 아빠가 세상을 구하는 동안, 엄마는 외롭고 아이들은 방황한다. 왜 꼭 그래야만 하는가? 과학자 아빠가 아니라 과학자 엄마가 세상을 구하면서도, 서로 보듬으면서 사랑하며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그래서 찾아봤다. 과학을 공부하는 엄마의 이야기들을 말이다. 『면역에 관하여』 율라 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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