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책 – 돈가스 혹은 돈까스

  오늘은 수업 시간에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기로 했어요.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던 친구들은 벌써부터 걱정이 한 가득해요. 만화책 앞에서도 시큰둥한 친구들을 500번대 서가 앞으로 이끌어 봅니다. 요리책과 음식책들이 있거든요. 점심시간을 앞두고 있다면 더욱 눈빛을 반짝여요. 모니터나 휴대폰 화면 못지않게 화려한 음식 사진들이 눈길을 끌어요. 책장을 넘기는 경험조차 오랜만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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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걸 다 연구한 웃긴 책 (독자맞춤)

남들이 다 지나치는 걸 연구하는 사람들의 책입니다. ‘나도 본 적 있어’, ‘나도 경험한 적 있는데’ 하는 걸, 그림과 글로 ‘따~악’ 포착해놓은 책들이죠. 학문적으로 검증할 수 없으나, 고개가 끄덕여질만한 분류 방법이 재밌습니다. 뭔 가를 오랫동안 보면, 사랑하게 되나 봐요. 대상에 대한 작가들의 애정을 엿볼 수 있어요. 웃음 혹은 적어도 미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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