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의 과학

‘돌도 씹어먹을 나이’라는 속담이 있다. 인간의 생애 중 가장 혈기왕성한 십대 시절을 빗대는 말인데, 실제 돌은 먹지 못하더라도 한창 자라는 십대 청소년들은 무시무시할 정도의 식욕과 소화력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다. 삼시 세끼를 먹어도 돌아서면 배고픈 청소년들에게 간식과 군것질거리가 없는 삶이란 생각하기 힘들다. 지금까지는 간식으로 몸의 영양분만을 채웠다면, 지금부터는 간식 속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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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하하하하학!

세상 모든 물질을 연구하는 과학인 화학, 존재하는 모든 것이 만들어지는 원리(化)를 연구하는 학문이자 적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화’를 불러 일으키는 대상이기도 하다. 세상 모든 물질의 기본 구성과 조합을 연구하는 화학, 좀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책들을 찾아보자. 『세상의 모든 원소, 118』 시어도어 그레이 지음| 영림카디널|2012년|240쪽 화학은 주기율표에서 시작해서 주기율표로 끝난다.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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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우주여행을 떠나자! – 우주에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을 위한 책

밤하늘의 별을 보면 저 먼 우주에 무엇이 존재할까 궁금해진다.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은 우주 저편에 무엇이 있을지 고민했다. 인간은 이런 고민에서 멈추지 않고 직접 우주로 나아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우주 탐사 계획을 실천 중이다. 모든 사람이 우주로 나아갈 수는 없지만 책으로 우주여행을 떠날 수 있다. 우주라는 세계에 첫발을 내딛고 싶은 청소년에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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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달, 무슨 달, 언젠가 갈 수 있는 달

지난 8월,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호가 4개월의 긴 여정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한편, 아폴로 계획 이후 50여년간 중단되었던 유인 달 탐사의 역사를 잇는 ‘아르테미스 계획’이 다시금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의 아폴로 계획이 일시적 이벤트였다면, 아르테미스 계획은 ‘인류의 지속가능한 달 방문’과 ‘다인종 양성 모두의 달 방문’, 그리고 ‘외행성 탐사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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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판타지 소설 (독자맞춤)

그거 아세요? 원래 판타지 소설은 한국에서 별로 대접받지 못하는 글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 6.25, 군부정권 등을 거치면서 문학은 사회의 문제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고, 세계 바깥으로 도피하는 판타지 소설들에 대해선 “나태한 글”, “거만한 글” 같은 이야기를 했거든요. 이런 판타지의 인식이 바뀐 것은 90년대, 『퇴마록』과 『드래곤 라자』같은 인기작들이 나타나면서부터였습니다. 아. 한국의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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