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할까 했더니 아직 1라운드 - 미래가 두려운 십대에게 챔피언이 건네는 격한 응원』
김남훈 지음|자음과모음|2020년|184쪽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 다 있네!’ 이 책을 읽고는 독서동아리 모임 시간이 너무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로 신나게 대화를 나눴다. 평소 자주 듣던 잔소리가 그대로 나와 폭풍 공감이 되었다는 M의 말에 서로 비슷한 경험을 나누고, 계획은 엄청나게 세우지만 정작 실천하지 못하는 자신과 저자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는 J의 말에도 비슷한 마음인 듯 고개를 끄덕였다. 완벽하지 않은 어른, 솔직하게 자신의 허물을 보여주는 어른의 모습이 반가웠던 것 같다. 함께 읽은 책 중에 제일 재미있었다고 도서관 문을 나서면서도 시끌시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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