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에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함께 살아간다. 그래서 뱀파이어와 인간이 함께 야구 경기도 할 수 있다. 매번 꼴찌만 하던 청소년 야구팀에 뱀파이어 선수 한 명이 찾아온다. 그는 매우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여 팀을 승리로 이끈다. 그런데 뱀파이어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인간과 다른 존재인 뱀파이어를 차갑게 바라보는 사람들. 과연 뱀파이어 야구 선수는 어떻게 되었을까? 중학생이 된 기념으로 진지하게 소설을 읽어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과자 공장에서 만난 초코곰과 젤리곰이 있다.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서로 친해진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둘의 만남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초코곰은 초코곰끼리, 젤리곰은 젤리곰끼리 지내야 한다는 것이다. 서로 떨어지기 싫은 초코곰과 젤리곰은 함께 새로운 나라를 찾아 떠난다. 인권, 차별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