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주는 레시피』

공지영 지음|이장미 그림|한겨레출판|2015년|316쪽

뭔가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우울한 날, 열 받는 날, 나만 빼고 다들 잘 사는 것처럼 느껴지는 날, 이런 날들 있죠? 그럴 때 어디로 가나요? 당연히 떡볶이집!이죠. 매운 맛의 단계는? 1단계 ‘초보’가 아니라 4단계, 5단계 ‘고수’로 선택해야 하고요. 음식에 위로의 힘이 있는 거죠. 음식이 위안을 주기도 하는 거, 맞죠?
이 책은 이러저러한 일로 삶이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음식 이야기, 요리 레시피를 담고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난 후, 이런 일 벌이는 거 어때요? 나에게 위로가 되었던 음식을 이야기하고, 친구들과 함께 그 음식 만들어 먹기, 나도 레시피 써보기. 사랑스러운 일이 될 거 같지 않아요?^^

#에세이 #음식 #요리 #위로의_음식 #치유의_음식 #나도요리해볼까

'책은 읽기 싫은데 독서동아리는 하고 싶은 여고생이라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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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Sal』

소윤경 글.그림|문학동네|2013년|48쪽

우리는 날마다 먹습니다. 살기 위해 먹고, 어떨 때에는 먹기 위해 살기도 하죠^^ 그만큼 우리 삶에서 먹는다는 것을 제외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또는 생선을 먹었나요? 이들은 어디에서 왔나요? 모두 생명을 가졌던 것이지요. 인간의 식량을 위해서 대량으로 길러지기도 하고요. 이 책을 읽고나면 우리의 식사를 돌아보게 됩니다. 의심하게 되어요. 우리는 잘 먹고 있나? 제대로 알고 먹나? 이런 반성적 사고, 비판적 사고를 하게 되는 책이에요. 강렬하고 그로테스크한 그림도 즐길 수 있어요.

#그림책 #음식 #먹는다는것 #음식은_어디에서오는가 #강렬한_그림

'청소년인데 청소년용 책 읽기가 어렵다고요 – 청소년이 읽기 좋은 그림책을 골라봤어요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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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박찬일 지음|푸른숲|2012|340쪽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 보세요. 그 추억 한 켠에, 어린이날 엄마가 사줬던 솜사탕, 여행 가서 아빠와 먹었던 짜장면, 겨울날 할머니 댁에서 먹었던 수정과, 이런 음식이 살포시 자리하고 있지 않나요? 유명 셰프인 작가가 맛에 대한 이야기, ‘내가 먹어왔고, 나를 만들어온’ 음식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사람의 삶에서 음식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게 되어요. 인생에도 단맛, 신맛, 쓴맛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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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바라보는 다섯 개의 시선 – 경계를 넘나드는 당신을 위해 1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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