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주는 레시피』
공지영 지음|이장미 그림|한겨레출판|2015년|316쪽
뭔가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우울한 날, 열 받는 날, 나만 빼고 다들 잘 사는 것처럼 느껴지는 날, 이런 날들 있죠? 그럴 때 어디로 가나요? 당연히 떡볶이집!이죠. 매운 맛의 단계는? 1단계 ‘초보’가 아니라 4단계, 5단계 ‘고수’로 선택해야 하고요. 음식에 위로의 힘이 있는 거죠. 음식이 위안을 주기도 하는 거, 맞죠?
이 책은 이러저러한 일로 삶이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음식 이야기, 요리 레시피를 담고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난 후, 이런 일 벌이는 거 어때요? 나에게 위로가 되었던 음식을 이야기하고, 친구들과 함께 그 음식 만들어 먹기, 나도 레시피 써보기. 사랑스러운 일이 될 거 같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