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도서관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느 영화처럼, 학교 도서관 창가에서 책을 읽고 있는 멋진 남학생을 만나게 된다면? 지루한 일상에 지쳐가던 어느 날, 무심코 들어선 도서관에서 두근거리는 모험이 시작된다면?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모여 있는 도서관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발길이 드문 한적한 도서관의 문이 열렸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와 보세요. 조금은 수상해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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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 세계에서

2025년 3월도 이렇게 가는데, 새봄은 오긴 오는 걸까요? 모두가 기다리는 새로운 세상, 다시 만날 세계에서는 바로잡고 싶은 것들이 있을 거예요. 이 책들을 읽으며 다시 만날 새로운 세상에서 꼭 없어져야 할 것들을 떠올려 보세요. 소중한 것을 지키려 각자에게 가장 소중한 빛을 꺼내 하나로 연결되는 경험을 한 우리이기에 다시 만날 새로운 세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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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의 연애 이야기

  새학기의 시작은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돼요. 누구와 친하게 지내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담임 선생님이나 교과 선생님들은 어떤 분이실지 기대되기도 하고요. 중학교에 갓 입학한 친구들을 비롯해서, 다소 팍팍한 중고등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초등학교 때가 그리워지기도 하지요? 약간의 추억 여행도 할 수 있게, 콩닥콩닥 설레고 귀여운 동생들의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책들을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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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끌리는 소설

  도서관에서 책 표지보다는 책 제목을 보고 책을 고르는 여학생이 있습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책 표지를 보고 여러 번 실망한 경험이 있는데, 책 제목을 보고 고르면 책표지보다는 실패를 덜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이야기하고 싶은 이야기를 압축해서 이야기하다 보니 표지보다는 작가의 키워드에 더 가깝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추천한 책을 읽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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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고 친근한 연애 만화

  수업 시간에 같은 반 친구에게 자꾸 눈길이 간 적 있나요? 학원 가는 길에 초등학교 동창을 마주쳤는데 쑥스러워서 인사도 못하고 지나친 적은요? 좋아하는 마음이 큰 데도 괜히 부끄러워서 정반대의 행동을 한 적은 없나요? 공감이 가는 친구들이라면 이 책들을 더 재밌게 읽을 것 같아요. 언제라도 일상에서 마주칠 것 같은, 평범한 친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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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지만 그래도 쉬운 책 읽고 싶어하는 중3의 책추천(청소년 북큐레이터)

  ‘독서를 재밌게 하는 자들, 독재자들’이라는 독서동아리이다. 중학교 생활 동안 친해진 친구들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며 같이 독서 경험을 쌓고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동아리를 시작하였다. 함께 이야기를 나눈 책 4권을 소개할 것이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이금이 지음|창비|2020년|390쪽 친구들과 하는 동아리 활동 첫번째 책이야.사진 신부라는 이름으로 하와이로 떠난 여성들의 이야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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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독자요청)

  “아이들이 나를 싫어할까 봐 걱정이 되어서요... 다른 아이들도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는대...” 자주 듣던 이야기입니다. 우선 모든 아이가 나를 다 좋아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관심 있는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여기에 소개하는 책들은 이런 고민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어본 책들입니다. 관계에 좋은 힌트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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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소설을 읽겠다는 독서 클럽 친구들에게

‘츠륵츠륵츠륵’은 연애 소설을 읽겠다고 급하게 결성된 독서 클럽이야. 첫 번째 주제도서로 『빗소리를 쓰는 밤(안나)』을 읽었는데, ‘츠륵츠륵츠륵’은 이 소설에서 글자로 표현하기 힘든 빗소리를 표현한 글자야. ‘사랑’은 인류의 영원한 과제라고 생각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문학과 음악의 주제가 사랑인 것은, 인간이 지구에서 아무리 오래 살아도 사랑을 하는 것에는 영원히 서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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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

코로나19도 가고 새봄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나만 혼자 무기력하고 겨울잠에서 영영 깨어나지 못할 것 같은 무력감이 든다면? 그럴 수 있지! 그럴 수 있어! 모두에게 찾아오는 슬럼프를 이겨내고 새롭게 나를 일으켜 세울 재미있고 파워풀한 소설들.   『네임 스티커』 황보나 지음 | 168쪽 | 2024년 | 문학동네 누군가에게 불행이 일어나길, 또는 좋은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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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운동 선수 이야기

책상 대신 운동장에서, 방학특강 대신 합숙 훈련으로 시간을 일구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학생운동 선수들이지요. 이들이 등장하는 소설을 소개합니다. 체력만큼 마음도 단련시킬 책이랍니다. 운동하는 친구들에게는 공감을, 그렇지 않은 친구들에게는 넓은 이해를 가져다줄 거예요. 15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단편소설도 담았으니 도전해보세요. “축구공과 응원봉”, 『똑같은 얼굴』 조규미 지음|사계절|2023년|45~72쪽 페이지가 훌훌 넘어가게 몰입되고,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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