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저는 소설 작가입니다.”이렇게 자기소개를 하면 나이드신 분들 중 꼭 이런 이야기를 돌려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내 인생이 진짜 소설같이 파란만장했는데 한 번 써보는 거 어떻겠냐고. 이런 경험은 저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소설가들이 공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사실 모든 사람들의 삶은 다채롭고 독특하고, 그리고 특별하지요. 그런 삶들 중에서 문학이 될 수 있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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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다쳤을 땐, 약보다는 에세이 (청소년 큐레이터)

오늘의 큐레이션은 조금 특별합니다. 청소년이 직접 신청하고 작성한 북틴넷의 네번째 청소년 큐레이션을 소개합니다!마음의 상처는 약이 없고, 있더라도 약이 들지 않아요. 약보다는 에세이로 마음을 풀어봅시다. 에세이를 읽다 보면 어느새 쓸쓸한 마음도 조금 풀린답니다. - by 청소년 큐레이터 고래 『엄마가 딸에게』 양희은, 김창기 지음│키큰나무 그림│위즈덤하우스│2019년│44쪽 사춘기라는 이상하고 묘한 친구 때문에 부모님께 못된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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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충전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청소년 큐레이터)

오늘의 큐레이션은 조금 특별합니다. 청소년이 직접 신청하고 작성한 북틴넷의 두번째 청소년 큐레이션을 소개합니다!로맨스 충전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by 청소년 큐레이터 송배강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지음│시공사│432쪽│2018년 얼마 전 드라마로 나왔던 작품입니다. 드라마를 보셨던 분이라도 책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주인공 혜원이가 펜션 호두하우스로 돌아와 한동안 머물게 되고 혜원은 은섭이가 운영하는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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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야구!

이번 어린이날 선물은 프로야구 개막이라며 눈물 흘리는 야구 덕후여, 드디어 야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줄 서서 기다리는 Made in Korea 진단키트처럼, 한국야구도 중계권이 수출되는 신기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죠. 경기장에서 소리 높여 “응원”하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코로나시대에 방구석 야구라도 감지덕집니다. 치킨에 콜라가 진리이나, 여의치 않으면 빈 페트병이나 오렌지 비닐봉지, 신문지라도 알아서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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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이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엄마와 딸, 이렇게 불러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먹먹해지나요? 그러면 당신은 ‘딸’이군요. 맞아요. 딸은 엄마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 한 귀퉁이가 찡해져 옵니다. 딸인 당신에게 말할 수 없이 소중하고도 애틋한 존재가 바로 ‘엄마’이니까요.   엄마와 딸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책을 다섯 권 모아보았습니다. 늘 내 곁에 있어온 엄마, 세상을 먼저 떠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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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펑펑 흘리고 싶니? (독자맞춤)

인간은 우주에서 먼지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존재이지요. 아침에 엄마의 잔소리에 우울하다가도, 학교에 가서 친구를 만나면 금세 깔깔 웃기도 하고요. 돌아서면 왜 살아야 하는가 심각해 지기도 합니다. 사회의 불의를 보면 가슴이 터질 듯이 화도 나고,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에 펑펑 우는 시간도 있지요. 지금이 아닌 과거의 일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주르륵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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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빛나는 그림책과 만나고 싶다면 2 (독자맞춤)

“제발 두꺼운 책 말고 최대한 얇은 책인데, 재미 붙일 수 있는 책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림이 많으면서 흥미로운 책’을 추천해달라는 서혜지 님의 요청을 받았다. 얇다, 재미를 붙일 수 있다, 그림이 많다, 흥미롭다. 네 가지 조건에 딱 맞는 책이 있다. 바로 그림책이다. 지난번에 이어 상상력이 빛나는 그림책을 몇 권 더 소개한다. 그림책의 매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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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해서 읽다보면 생각할게 많은 이야기!

흔히 대중소설, 그리고 장르문학은 말초적인 재미와 쾌락만을 추구하는 작품군이라고 편견을 가지신 분을 종종 만나요. 돈을 벌기 위해선 자극적인 콘텐츠로 도배해서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이야기를 듬뿍 담은 소설이라고요. 과연 그럴까요? 로즈메리 잭슨은 환상fantasy을 ‘전복’이라고 말한답니다. 현실 세계에서 너무 어려워서 이해하기 힘든 문제들, 말하기도 힘들고 보이지도 않는 구조의 문제들을 ‘용’이나 ‘악마’ 같은 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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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바라보는 다섯 개의 시선 – 경계를 넘나드는 당신을 위해 1편

<경계를 넘나드는 당신을 위해>는, 시리즈로 연재하려고 해요. 우리는 한 가지 진로 분야를 정하기 위해 여러 활동과 노력을 하지요. 하지만 삶은 하나의 분야 안에서만 이루어지지 않아요. 요리사는 주방에서 음식만 만들면 될까요? 뜨거운 밥 한 숟가락에서 아름다움, 농부의 고단함, 과학, 예술, 이러한 것을 아울러 볼 수 있는 요리사가 더 ‘아름다운 음식’,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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