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ㅊㅊ에서 소개한 SF 큐레이션들

오늘은 ㅊㅊㅊ에서 소개한 SF 큐레이션들을 모아봤습니다.

(제목을 클릭하면 큐레이션으로 이동합니다!)


지구인은 식상해! 외계인이 내 취향? by 책보드래

 4차원이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면? 친구 중에 한 명쯤 외계인이 있어도 좋겠다고 생각한다면? 「아바타」「인터스텔라」「마션」등을 개봉 첫날 본다면? SF 동화를 읽지 못하고 청소년이 된 게 억울하다면? 외계인, 로봇, 클론, 우주여행… 이런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렌다면 당신은 충분히 SF감성이 넘치는 사람이에요. 단편소설이지만 결코 얕지도 가볍지도 않아요. 작가들의 상상력이 빚어낸 SF의 광활하고 기묘한 세계에 풍덩 빠져보지 않을래요.


지구 바깥의 삶을 상상해보자 by 텍스트릿

2019년, 우리는 이제 블랙홀의 모습조차 사진으로 관찰할 수 있게 되었죠. 막연해 보였던 우주의 이야기들은 이제 우리에게 친숙한 것으로 서서히 다가왔어요. 그래서일까요. 상상에만 의지했던 우주의 이야기들은 점점 우리에게 익숙한 아이돌, 게임, 대학 입시의 이야기로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과 결합해 마치 몇 년 뒤 우리의 일상을 미리 보는 듯한 소설들이 나오게 되었어요. SF소설이라고 하면 어려운 과학기술이나 미래의 이야기만 늘어놓는 거라는 편견을 가진 분들! 이 기회에 푹 빠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코로나 걱정 없는 상상 여행 – SF 청소년 소설 by 차도남

더운 여름이다.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자유롭게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19 감염병의 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걱정 없이 여행 가는 방법은 없을까? 책을 읽으면서 책 속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특히 SF 소설을 읽으면서 상상 여행을 간다면 여름 휴가처럼 즐겁지 않을까? SF 청소년 소설을 몇 권 추천한다.


SF8 시리즈의 원작 소설들을 만나보자 by 텍스트릿

한국 장르문학에서 SF의 성장은 무척이나 고무적입니다. SF 어워드 등의 대회를 통해 양질의 작품이 계속 출간되는가 하면, 해외에 판권계약 이후 수출되는 사례도 늘었습니다. 특히 영화나 드라마 형태로 제작되는 작품이 늘어나며 미디어믹스의 사례를 계속 살펴볼 수 있는데요, 최근 흥미로운 사례가 하나 있습니다. 8명의 영화감독이 만드는 시네마틱 드라마 프로젝트 이 소개된 것입니다.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로지 시리즈를 표방하며 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8월 14일부터 MBC에서 TV방영될 예정입니다. 곧 안방극장에서 살펴볼 이야기의 원작 소설들을 함께 살펴볼까요?

※ 해당 작품들은 단편들로, 원작 책이 아니라 개별 작품에 대한 표기이기에 「」로 표기하였습니다. 현재 리디북스 플랫폼에서 전자책 대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원작 책은 해시태그에 병기하였습니다. 전자책을 기준으로 한 만큼 쪽 표기는 없습니다.


이상한 이야기, 특별한 주인공들 (게스트 큐레이터)

문학은 뭐니뭐니해도 상상력이고, 상상력하면 판타지나 SF 장르가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호빗』 같은 판타지, 『기억 전달자』 같은 SF 등 전통적 작품이 아님에도 읽다보면 이상한 상상력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지 궁금해 하며 계속 책장을 넘기거나 반대로 알쏭달쏭해 하며 책장을 덮게 되지요. 그럴 때 ‘내가 책을 제대로 읽었나?’ 스스로를 의심하며 서둘러 책장을 덮지 마세요. 이야기를 열린 마음으로 읽다보면 어느새 주인공의 마음이 전달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