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을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한 적 있나요? 아이돌이나 스포츠 선수의 팬이 되어 울고 웃기도 하고, 직접 춤을 추거나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빠져들기도 할 거예요. 수업시간에 읽는 책은 지루하게만 느껴지는데, 웹툰이나 소설은 몇 시간이나 연달아 볼 때도 있을 거고요. 게임 좋아하는 친구들에 대해서는 더 말할 것도 없겠죠?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초능력’이 발휘되는 것만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덕질(취미생활)이 업(일, 직업)이 된 ‘덕업일치’의 책을 모아봤어요.
『미술과 여행을 좋아한다면 뮤지엄스토리텔러』
이은화 지음|토크쇼|2016년|208쪽
대한민국 1호가 되는 법? 세상에 없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낸다! 저자는 미술과 여행을 좋아해서 우리나라 제1호 “뮤지엄 스토리텔러”라는 직업을 만들었다. 새로운 직업을 만들게 된 이유와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세세하고 생생하다. 인터뷰 형식이어서 보다 현실감 있게 읽을 수 있다. 저자가 특별히 소개하는 세계 곳곳의 독특한 뮤지엄 정보도 흥미롭다. 내가 좋아하는 일로 만들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이 있을까? 관심 있는 직업이 있다면 같은 시리즈의 책으로 나오지 않았는지 살펴보기를 권한다. ‘노오력’이 조롱당하는 시대에도 ‘노력’의 진정한 가치는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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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블로거, 유튜버의 여행으로 먹고 살기』
김은지 지음|바른번역(왓북)|2019년|320쪽
『나는 오늘도 나를 믿는다-정샘물의 셀프 인생 메이크업』
정샘물 지음|비즈니스북스|2020년|272쪽
『나의 까만 단발머리』
리아 킴 지음|아르테|2019년|296쪽
『알맹이만 팔아요, 알맹상점』
고금숙, 이주은, 양래교 지음|위즈덤하우스|2022년|280쪽
보기 좋은 포장과 간편함을 위해 사용되는 포장재들. 내용물을 쓰고 나면 모두 ‘쓰레기’가 될 뿐이다. 주기적으로 나오는 다 쓴 칫솔, 빈 샴푸통과 세제통 등 생필품의 포장재 쓰레기 문제로 고민하던 활동가가 가게를 열었다. 바로 빈 통을 가져와서 ‘알맹이’만 담아가는 ‘알맹상점’. 봉사활동가가 아닌 사업가로서 ‘환경’이라는 가치를 어디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좌충우돌하면서도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으려는 고군분투가 아름답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용기를 챙기는 용기부터 시작하는, 실천할 수 있는 즐거운 불편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고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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