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큐레이션은 조금 특별합니다. 청소년이 직접 신청하고 작성한 북틴넷의 열번째 청소년 큐레이션을 소개합니다!
장애인, 다문화 가정, 성 소수자 등의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사회 구성원이 다 함께 하모니를 이루어 가는 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바라보는 좋지 않은 시선을 변화시켜 다름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다.
『어른이 되면』
장혜영 지음│우드스톡│2018년│286쪽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시설로 격리된 동생과 시설 밖에서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여행을 가고, 노래를 부르고, 스티커 사진을 찍으며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 싸우기도 한다. 혜정이 시설을 벗어나지 못했다면 시설 속에서 YES를 강요받으며 살아갔을 것이다.
#사회 #사회문제 #장애인 #비장애인 #탈시설 #시설밖의일상
『발버둥치다』
박하령 지음│자음과모음│2018년│220쪽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조안 스파르 그림│조동섭 옮김│밝은세상│2020년│240쪽
『이 멋진 세상에 태어나』
후쿠다 다카히로 지음│이토 치즈루 그림│이경옥 옮김│다림 │2007년│184쪽
사토미는 청각장애아 소녀이다. 어느날 사토미는 자신의 처지와 닮은 <죽음계곡의 여왕>이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몰래 가져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책을 훔친 것을 알고 있는 할머니의 부탁으로 책을 소리내어 읽게 되었다. 소리내어 읽는 것을 힘들어 하던 사토미가 할머니를 만나, 그리고 <죽음계곡의 여왕>이라는 책을 만나 세상이 멋진 곳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신을 믿을 것이라고 스스로 다짐하게 되는 사토미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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