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원예반 소년들(우오즈미 나오코 지음, 양철북, 2012)』에서는 고등학생인 주인공들이 캠핑을 떠나는 장면이 나와요. 어른들 없이 친구들과 여행을 간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데, 캠핑이라니! 함께 책을 읽던 독서동아리 친구들이 무척 신이 났어요. 텐트를 치고, 불을 피우고.. 집에 있었다면 간단하게 해결될 일인데 캠핑에서는 하나부터 차근차근 내 손으로 마련해야 해요. 편하고 빠른 것에 익숙해져 있던 감각을 느리게 바꿔주지요. 당장 떠날 수 없다면 책과 함께 캠핑 모드로 전환해보는 건 어떨까요?
『열두 달의 가족캠핑』
김유리 지음|책밥|2022년|296쪽
『작은 캠핑, 다녀오겠습니다』
생활모험가 지음|휴머니스트|2021년|250쪽
집에 콕 박혀서 침대에서 뒹굴거리는 삶이 최고라고 생각하던 저자는, 소박하게 짐을 챙겨 떠난 첫캠핑에서 밖에서 먹고 자고 씻는 시간의 매력에 폭 빠져버렸다. 처음부터 화려하고 완벽한 장비들을 마련하기보다 일단 ‘바깥생활’의 매력을 만끽해보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용기를 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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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차박캠핑』
홍유진 지음|시공사|2021년|300쪽
『캠핑&펜션 요리』
레시피팩토리 라이브러리 지음|레시피팩토리|2017년|1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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