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태양이 쨍쨍 내려 쬐는 날, 작은 그늘 아래로만 들어가도 ‘아, 살 것 같다!’하는 경험을 해 본 적 있지요? 그럴 때면 더 넉넉한 나무 그늘과 시원한 바람이 부는 숲이 생각나요. 저마다의 방식으로 숲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의 책을 모아 봤어요. 생각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숲 이야기들 덕분에 즐거웠답니다. 여러분이 찾게 될 여러분만의 숲 이야기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숲길, 같이 걸을래요?』
허혜영 지음|엔에이북스|2021년|300쪽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 전국 자연휴양림.숲체원.국립공원 야영장 50』
안윤정 지음|서은석 사진|상상출판|2022년|464쪽
캠핑을 좋아하던 가족이 저렴한 가격에 야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에 빠지는 것은 이미 정해진 일인지도 모른다. 땀을 뻘뻘 흘리며 경사를 올라 짐을 날라도 숲을 찾는 이유는,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숲의 풍광과 공기의 매력을 알기 때문일테다. SNS보다 알차고 정돈된 숲 여행 정보가 가득. 우리나라에 이렇게 다양한 숲 여행지가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숲스러운 사이 – 제주 환상숲 숲지기 딸이 들려주는 숲과 사람 이야기』
이지영 지음|가디언|2023년|248쪽
『숲이라는 세계』
최진우 지음|도아마 그림|리마인드|2024년|144쪽
『숲속의 자본주의자 – 자본주의의 변두리에서 발견한 단순하고 완전한 삶』
박혜윤 지음|다산초당|2021년|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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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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