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글을 붙들고 세상에 없는 인간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에요. 거짓을 진실처럼 보여주죠. 영화배우에게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배우는 어떻게 배우가 될까요? 그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영화 관련 책들은 번역서가 많은데, 일부러 한국 작가들이 쓴 읽기 쉬운 책들만 모았어요.
『영화가 배우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것들』
김수연 지음|안나푸르나|2018년|164쪽
『배우의 방』
정시우 지음|휴머니스트|2022년|440쪽
『쓸 만한 인간』
박정민 지음|상상출판|2019년|312쪽
『우리가 영화를 만듭니다
—영화계 직업 탐구』
김혜선, 이다혜 지음|한국영상자료원 엮음|앨피|2021년|364쪽
배우가 혼자 연기한다고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죠. 기획을 하는 제작자와 시나리오 작가, 감독이 우선 필요하고, 제작현장에는 촬영감독과 조감독, 프로덕션 디자이너, 분장사가 있어야 해요. 다 찍고 나서도 후반 작업에 CG나 편집, 사운드, 음악을 입히는 사람이 필요하죠. 그 뿐인가요? 마케터와 포스터 디자이너, 영화제 프로그래머, 영화번역가처럼 관객과 영화를 잇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영화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는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책이에요. 각 직업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대표적인 영화인들의 인터뷰가 실려있어 생생해요.
ㅊㅊㅊ에 실린 글의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이미지의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있습니다.
모든 저작물은 비상업적 목적으로 다운로드, 인쇄, 복사, 공유, 수정, 변경할 수 있지만, 반드시 출처(bookteen.net)를 밝혀야 합니다. (CC BY-NC-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