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 전쟁과 난민 그리고 평화 이야기

인류의 역사에서 전쟁이 없었던 시기는 거의 없다. 오늘날에도 크고 작은 전쟁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전쟁으로 많은 이들이 다치고, 죽는다. 자신의 터전을 버리고 어쩔 수 없이 다른 나라로 떠나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난민이 사회적, 국제적으로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는 전쟁과 난민 문제를 더이상 외면할 수 없다.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서라도…….


『평화가 전쟁보다 좋을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김명선 지음 | 단비어린이 | 2019년 |48쪽

책 이름 그대로 평화가 전쟁보다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간결하게 설명한 그림책이다. 세계에서 일어난 주요 전쟁을 소개하면서 평화의 중요성을 잘 정리했다. 전쟁과 평화라는 소재로 그림책을 쓰기가 쉽지 않다. 독자가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를 어렵고 무겁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이라면 누구나 쉽게 전쟁과 평화에 대해 고민하는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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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 왜 목숨 걸고 국경을 넘을까?』

박진숙 지음| 풀빛 | 2016년 | 104쪽

복잡한 난민 문제를 간결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 난민의 개념, 난민이 발생하는 이유, 난민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등을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사례를 들어 말해주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쓴 책이지만 난민 문제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이 읽기에도 좋은 책이다. 이 책을 바탕으로 많은 청소년이 난민 문제에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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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일기 – 우크라이나의 눈물』

올가 그레벤니크 지음| 이야기장수 | 2022년 | 136쪽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전쟁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그림책 작가인 저자는 전쟁의 참혹한 모습을 그림과 일기로 표현하고 있다. 삶의 터전이 망가져서 다른 나라로 떠나야 하는 상황도 잘 묘사하고 있다. 지금도 진행 중인 전쟁 이야기라 마음에 더 와닿는다. 그림책 대신에 전쟁 일기를 쓴 필자의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하루빨리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끝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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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자들』

오언 콜퍼, 앤드류 던킨 지음 | 밝은미래 | 2020년 | 152쪽

집에서 떠난 형과 누나를 찾기 위해 홀로 길을 떠난 소년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이 소년은 낯선 곳에 가서 돈을 벌고,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리기도 한다. 목숨을 걸고 사하라 사막을 건너고,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넌다. 이 책은 아프리카에서 유럽을 찾아가는 난민의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매우 생생하게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 난민의 삶을 잘 보여주는 그래픽 노블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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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온다』

류재향 외 지음 | 서해문집 | 2020년 |224쪽

우리나라도 전쟁의 아픈 역사를 갖고 있다. 바로 한국전쟁이다.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70년이 지났으니 요즘 청소년에게 한국전쟁은 너무 먼 이야기일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까지 남북 관계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전쟁을 소재로 다섯 편의 단편소설을 모은 󰡔평화가 온다󰡕에서도 이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의 첫 번째 소설에 남북 간의 특급열차가 개통된다는 내용이 나온다. 현실에서도 실현되어 남북한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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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아프지만 기억해야 할 우리 현대사의 비극

차도남

차갑고 냉정하게 책 읽는 도시 남자, 국어 교사, 책따세에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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