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의 과학

‘돌도 씹어먹을 나이’라는 속담이 있다. 인간의 생애 중 가장 혈기왕성한 십대 시절을 빗대는 말인데, 실제 돌은 먹지 못하더라도 한창 자라는 십대 청소년들은 무시무시할 정도의 식욕과 소화력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다. 삼시 세끼를 먹어도 돌아서면 배고픈 청소년들에게 간식과 군것질거리가 없는 삶이란 생각하기 힘들다. 지금까지는 간식으로 몸의 영양분만을 채웠다면, 지금부터는 간식 속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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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이 가장 옳은 것이다.

‘덕후’라는 말은 그다지 좋은 어감은 아니다. 하지만 효율성과 가성비를 넘어 무언가를 무조건적으로 좋아할 수 있다는 열정이 있다는 건 결코 나쁜 것만은 아니다. 게다가 종종 특정한 대상에 꽂혀 열정적으로 좋아하다가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전문가로 자리잡거나 새로운 직업을 개척한 이들도 있다. 그들의 열정은 어디서 시작되어 어디로 뻗어나갔는가? 『날마다 구름 한 점』 개빈 프레터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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