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전 때만 해도 우리의 고민은 일자리 반을 로봇에게 빼앗기게 되는 미래에는 무슨 일을 하며 먹고 살 것인가였다. 그 후 불과 몇 년 사이에 자동차 조립의 95%를 로봇이 할 만큼 우리 생활 곳곳을 인공지능과 로봇들이 차지하고 있다. 하루의 일과를 알려주고 조정하는 비서 로봇,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운동량과 식사…
결국 내 옆에 남을 친구는 누구일까? 그렇게 평생 내 편을 들어줄,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을 친구가 있을까? 나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까? 인공 지능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사람 이야기이다. 소개하는 5권의 책은 어쩌면 우리가 사람에게 바라는 모습이 아닐까 할 정도로 인간적인 인공지능 로봇의 이야기이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