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솔직히 말해볼까요?

  베스트셀러, 공공도서관에서는 빌리기 쉬운 책들이 아닙니다. 책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은 베스트셀러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사서 읽고, 꼭 읽고 싶어 하는 친구들에게 개인 책을 빌려주기도 하죠. 이런 경우 대여료가 있습니다. 읽고 나서 제게 그 책의 장단점을 이야기해 주는 거죠. 이런 솔직한 이야기를,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아 공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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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나요?

“어떻게 하면 말을 잘 할 수 있나요?” 많은 친구들이 묻습니다. 말을 잘 하기 위해서는 첫째, 많이 읽어야 합니다. 말은 생각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잘 말하고 싶어도 아는 게 없다면 의견을 내기 어렵겠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지식을 쌓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 입니다. 둘째, 많이 써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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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스포금지령

책을 추천해 주면서 간단하게 줄거리를 말해줄 때가 있다. 보통 무슨 내용이냐고 물어보니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한참 이야기를 하다가 ‘읽을 거니까 더 이상 이야기하지 마세요’라며 더 이상 말을 못 하게 막는 책이 있다. 이럴 때면 장난기가 발동하여 계속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하면 귀를 막아버리거나 자리를 피해버리는 아이들까지 등장한다. 최근,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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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축구 이야기

오랜만에 도서관에 아이들이 모였다.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책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였다. 축구와 관련된 책은 주로 전술/기술 관련 책, 선수 일대기, 팀 이야기로 나눌 수 있다며, 아이들은 책을 분류하기 시작하였다. 역시 도서관을 열심히 이용하는 아이들답다. 추리고 추려서 다섯 권을 선택한 아이들이 나눈 말을 그대로 옮겨보았다.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손흥민 지음│브레인스토어│2019년│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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