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 소설 2탄

  ‘지금 여기의 내가 아니라면.’하는 상상을 떠올린 적 있나요? 과거로 돌아가 후회되는 일을 바로 잡거나,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만나거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대로 가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도 있겠지요.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흥미진진한 소설들을 소개합니다. 재미도 있고 삶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볼 기회가 될 거예요. 『셰이커』 이희영 지음|래빗홀|2024년|268쪽 과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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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고 싶어요!”

  도서관에 오는 친구들이 제일 보고 싶어 하는 책은 무엇일까요? 정확하게 통계를 내본 적은 없지만 자주 듣는 요청 중 하나는 “연애 이야기”예요. 말랑말랑 몽글몽글 사랑스러운 이야기도 있고, 눈물이 글썽이거나 심장이 콕콕 아려오는 이야기도 있지요. 스트레스 잔뜩 받고 긴장되는 관계 속에서 마음껏 느슨해질 수도 있고 설레기도 하는 누군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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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는 삶 속에서

톨스토이는 『안나 카레니나』를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라는 유명한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찰리 채플린은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지요. 하지만 우리는 행복함 속에서도 불행을 경험하고 불행하지만 그럼에도 작은 기쁨을 느끼며 행복해하지 않나요? 행복과 불행이 어지러이 교차하는 삶 속에서도 결국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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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계를 보여 주는 상상력, 나를 돌아보게 하는 판타지의 힘(독자요청)

현실이 따분하거나 답답할 때, 우리는 새로운 세계를 꿈꿉니다. 판타지는 새로운 세계로 떠나고 싶은 바람에 좋은 동반자가 되어 줍니다. 현실을 잊을 만큼 흥미진진한 상상력에 빠져들어 주인공과 함께 모험을 펼치고 돌아오면, 책을 읽기 전과는 조금 달라진 나를 마주하게 됩니다. 판타지는 현실에 없는 이야기이지만, 한편으로 현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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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살 독서클럽에서 읽은 책들

열여덟 살 사람, 다섯 명이 모여서 반년 동안 독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독서의 테마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사람을, 세상을 성찰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림책, 청소년 소설, 과학자가 쓴 에세이, 음식에 대한 사회학 책을 읽고 독서 모임을 했어요. 네 권의 책을 읽고 독서토론을 한 후 질문(과학기술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무엇일까?)을 정해서 네 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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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재가 추천하는 책(청소년 큐레이터)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모두 분야는 다르지만 또 그렇기에 더 여러 분야의 지식을 풍부하게 해줄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책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책이란 여러 경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게끔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책들을 엄선해 보았습니다! 『역사를 만든 최고의 짝』 김형민 지음|도서출판 다른|2019년|1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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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N회 차를 꿈꾸시나요?

재벌 집 막내 아들로 환생하고 싶나요? 데뷔 못 하면 죽는 병에 걸려 아이돌 서바이벌에 참여하시겠어요? 아니면 그동안 내가 읽은 소설이 현실로 나타나 결말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김독자처럼 되고 싶나요? 요즘 빙의물, 회귀물, 인생 N회 차 작품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지요. 이건 아마도 이번 생은 망했다는 느낌이 들어서가 아닐까요? 과연 인생 N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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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하는 공간,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

“마음 둘 곳 없으면 도서관에라도 와. 네 편이 되어 줄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 새해를 맞아 많은 이들이 새로운 목표를 세웁니다. ‘책 읽기’도 아마 단골 새해 목표 중 하나겠지요. 한편으론 벌써부터 한 해 동안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을지, 작년보다 많이 읽을 수 있을지 부담을 느끼는 친구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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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여러 권 준비해 두면 아주 좋은 책 – 은평중학교 도서부 추천

  한 학기, 은평중 도서부 친구들과 한 달에 한 번 만났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책 이야기를 해서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도서부 19명이 4명씩 조를 나누어 총 5 종류의 책을, 조끼리는 같은 책을 읽고 책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도서관에 있는 다양한 여러 권이 있는 책을 읽을 수 있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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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여름방학이다!!

머리를 달구는 뜨거운 햇살, 챙 넓은 모자와 수용복, 넘실대는 파도와 차가운 아이스크림... 어쩌면 우리 청춘에 가장 빛날 시간이 될지 모를 올 여름에도 학원 밖에 갈 데가 없다 징징대고 낭만적인 여름방학 따윈 판타지라고 투덜대고 있는 건 아니지. 지레 포기하지는 마. 흘러간 시간은 잡을 수 없지만 마음은 먹기 마련이지,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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