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일구, 이젠 안녕!!

네가 처음 우리 곁에 왔을 때만 해도 마스크 쓰고 사회적 거리 지키며 조심하면 곧 사라질 거라고 믿었어. 하지만 넌 순식간에 우리의 일상을 망가뜨렸고, 우리는 다 시는 옛날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지. 너와 함께한 2년 동안 우리는 전염병이 전쟁보다 더 참혹하다는 것,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에 대한 배려와 연대가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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