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책 표지보다는 책 제목을 보고 책을 고르는 여학생이 있습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책 표지를 보고 여러 번 실망한 경험이 있는데, 책 제목을 보고 고르면 책표지보다는 실패를 덜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이야기하고 싶은 이야기를 압축해서 이야기하다 보니 표지보다는 작가의 키워드에 더 가깝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추천한 책을 읽어보고…
우리가 인공지능 없이 살 수 있을까요? 우리가 스마트폰을 버릴 정도의 각오를 하지 않는다면, 인공지능도 버릴 수 없을 거에요. 인공지능 기술은 이미 일상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2016년 알파고 이전만 하더라도 학계 전문 용어였던 딥러닝은 이제 상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점점 더 발전하고 있고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서 연구자들도 따라잡기 힘들 정도입니다.…
한국 장르문학에서 SF의 성장은 무척이나 고무적입니다. SF 어워드 등의 대회를 통해 양질의 작품이 계속 출간되는가 하면, 해외에 판권계약 이후 수출되는 사례도 늘었습니다. 특히 영화나 드라마 형태로 제작되는 작품이 늘어나며 미디어믹스의 사례를 계속 살펴볼 수 있는데요, 최근 흥미로운 사례가 하나 있습니다. 8명의 영화감독이 만드는 시네마틱 드라마 프로젝트 이 소개된 것입니다. 한국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