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엔 시집이 제철

박준 시인의 시 「낙서」 속 한 구절 “봄날에는 / ‘사람의 눈빛이 제철’”이라는 말로 시작해 보려 합니다. 방과 후 운동장 꽃그늘 아래에서, 열린 창문으로 바람이 불어오는 도서관 창가 자리에서, 어쩐지 시집을 펼쳐 보고 싶은 기분이 살며시 기지개를 켜는 봄날입니다. 시인의 말처럼 “사람의 눈빛이 제철”인 이 계절엔 시집도 제철인가 봅니다. 아직 시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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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뭐 읽을지 고민하는 중학생에게

  한 학기 동안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새 학년 새 교실의 낯설었던 마음은 이제 많이 사라졌나요? 줄줄이 이어지는 수행평가와 기말고사까지 모두 끝내고, 방학식만 기다리고 있는 요즈음, 여러분의 얼굴에 은은한 여유가 감도는 모습을 보는 일이 얼마나 반가운지요. 시험을 끝내고 한숨 돌린 우리 학교 친구들도 여름방학 때 읽으면 좋을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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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책, 신간서가 앞에서

  새 학기 새마음으로 새로 들어온 책, 서가 앞에서 아이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합니다. 벌써 몇 권의 책을 읽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읽은 책 중 좋아하는 책을 추천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높아져갑니다. 역시 예쁜 표지와 인기 작가의 책이 많은 관심을 받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가 즐거워 슬쩍 이곳으로 옮겨 봅니다. 『왝왝이가 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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